북해도 여행2...오타루.... 삼각시장

JR이다.

우리나라 전철이다.

지정석과 자유석이 있는데...

지정석은 자리가 잘 없고...비싸다.

자유석은 먼저 앉는 놈이 임자...

차량도 지정석 차량과 자유석 차량이 나누어져 있다.

잘 보고 타야한다.

오타루까지 1시간이 채 안걸리는 듯...

입석으로 간다.

오타루 역은 참 인상적이다.

옛날 역 모습을 보존해 놓았다.

역을 나와서

바로 좌측을 보면...

삼각시장이라는 한자로 쓰인

간판이 보인다.

그기를 따라가면

수산시장이 있다.

시장은 아주 좁은 길이다.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중국사람들이 죄다

긴 줄을 서고 있다.

좁은 길에서 난리법석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나마 조용한 식당이 있다.

손님이 없다.

유명하지 않은 식당인가?

다행이다.

유명한 해산물 덮밥이다.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맛있다고

호들갑을 하도 떨어 그런가 했는데...

해산물을 조금 올리고.,.

밑에 죄다 맨밥이다.

된장국 조금에 간장...

이래놓고...2만원

[어디 유명한 식당은 5만원이 넘는다는데...]

이게 뭐냐고...

해산물이라고 해봤자..

우리나라 어시장 가면...

쓰기다시라 해서

그냥 주는 음식들이다.

먹다보니...목이 메인다.

맨밥을 먹어야 하다니...

생선구이를 하나 주문했다.

임연수 구이라는데...

군대가면 엄청 먹어야 되는...

정체불명의 고기이다.

그나마 낫다.

참 이상한 나라야...

여기는 인구도 작고...

수산물도 풍부한 지역인데...

겨우 이런 것을 팔다니...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를 가도...

횟집이랑...수산물이 넘쳐 나는데...

여기는 무슨 뜬금없는 연어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