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신에게로 가고
조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조상에게로 간다오.
귀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귀신에게로 가고
나에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은
또한 나에게로 온다오. (25)
잎사귀든 꽃이든 열매든 물이든
어떤 자가 신애로써 (그것을) 나에게 바치면,
나는 경건한 자가 그와 같이
신애로써 제공한 것을 즐긴다오. (26)
행동하고 먹고 공양하고 보시하고 고행하는 (그 모든) 것을,
쿤티의 아들(아르쥬나)이여!
나를 위한 봉헌으로 (여기고) 행하시오. (27)
(그리하면) 그와 같이 좋고 나쁜 결과를 (야기하는)
행위의 속박에서 해방될 것이오.
포기의 요가에 의해 제어된 마음으로
자유롭게 되어 나에게 이를 것이오. (28)
나는 모든 존재에 대하여 평등하다오.
나에게는 적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오.
그러나 나를 신애로써 숭배하는 사람들,
그들은 내 안에 (있으며)
나도 또한 그들 안에 (있다오). (29)
만약에 품행이 극히 악한 자라 할지라도
다른 이를 신애하지 않고 나를 신애한다면
그는 실로 선한 자로 간주되어야 할 것이오.
왜냐하면 그는 바르게 결심했기 때문이라오. (30)
(그는) 머지 않아서 의를 존중하는 자가 될 것이며
평안에 도달할 것이오.
쿤티의 아들(아르쥬나)이여!
믿으시오.
진심으로 나에게 귀의한 자는
멸망하지 않을 것이오. (31)
왜냐하면,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나에게 귀의하면 미천한 태생, 여자, 바이샤
그리고 수드라라고 할지라도
지고의 경지에 도달하기 때문이라오. (32)
하물며 유덕한 바라문이나 (나에게)
귀의한 왕족의 현인과 같은 이들은 어떠하겠소.
무상하고 고통스러운 이 세계에 왔으니 나를 신애하시오. (33)
나를 생각하는 자,
나를 신애하는 자,
나에게 제사를 올리는 자가 되시오.
나에게 경배하시오.
이와 같이 자신을 제어하고 나를 지고의 목표로
(삼는 자는) 바로 나에게 이르게 될 것이오. (34)
'■ 밝은 지혜 > -바가바드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0장 신의 광채-2 (0) | 2013.07.12 |
---|---|
제 10장 신의 광채-1 (0) | 2013.07.12 |
제9장 위대한 지혜의 비밀-2 (0) | 2013.07.12 |
제9장 위대한 지혜의 비밀-1 (0) | 2013.07.12 |
제 8장 영원한 신성-2 (0) | 2013.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