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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9장 위대한 지혜의 비밀-2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그러나 파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위대한 자들은 신적인 본성에 귀의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나를 신애한다오.

만물의 시초이자 불멸하는 (나를) 알고서. (13)

 

 

언제나 나를 찬양하면서

굳은 서약을 지니고 노력하며,

신애로써 나를 공경하고

항상 제어된 (상태로) 머문다오. (14)

 

 

또한 다른 이들은 지혜의 제사로써

제사를 지내며 내 곁에 머문다오.

하나로 혹은 사방에서 갖가지의 여러 방법으로. (15)

 

 

 

나는 의례요, 나는 제사요,

나는 조상에게 올리는 공물이요,

 나는 약초라오.

 

나는 또한 만트라요,

나는 녹인 버터요,

나는 불이요,

나는 제물이라오. (16)

 

 

나는 이 세계의 아버지요, 어머니요,

창조자요, 조부라오.

앎의 대상이요, 정화수단이요,

옴자요, 리그, 사마, 야쥬르(베다)라오. (17)

 

 

(나는 이 세계의)

목적, 유지자, 주인, 관조자, 주처,

피난처, 친구라오.

 

(나는 우주의) 생성, 해체, 유지,

보물창고,

불멸의 씨앗이라오. (18)

 

 

 

나는 열을 공급한다오.

그리고 나는 비를 못 오게도 하고 내리게도 한다오.

 

 

나는 불사이자 죽음이며,

존재이자 비존재라오.

아르쥬나여! (19)

 

 

소마주를 마시며

세 가지 (베다에 관한) 지식을 지닌 자들도

죄악으로부터 정화되어 제사로써

나를 숭배하면서 천상의 길을 구한다오.

 

그들은 천상에서 유덕한 인드라신의 세계에

이르러 신들의 신비한 즐거움을 누린다오. (20)

 

 

 

그들은 그 광대한 천상의 세계를 누리고 나서

공덕이 다하면 인간 세계에 들어간다오.

 

그와 같이 세 가지 (베다의) 가르침에 따라

욕망을 추구하는 자들은 오고 감을 얻는다오. (21)

 

 

 

나를 지극히 생각하면서 공경하는 사람들은

항상 제어된 자들이라오.

나는 (그들에게) 지복을 가져다 준다오. (22)

 

 

 

 

 

또한 신심으로 가득 차

다른 신을 신애하고 숭배하는 자들도,

쿤티의 아들(아르쥬나)이여!

 

바로 나를 숭배하는 자들이라오.

 (비록) 정해진 틀을 벗어났지만. (23)

 

 

 

왜냐하면 바로 나는

모든 제사의 향수자이며

주인이기 때문이라오.

 

그러나 그들은 진실로 나를 알지 못하므로

(공덕이 다한) 후에 (천상에서) 떨어진다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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