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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 8장 영원한 신성-1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아르쥬나가 말했다.

 

 

 

그 브라흐만이란 무엇입니까?

최고아란 무엇이며

행위란 무엇입니까?

 

프르소탐마(크리쉬나)시여!

존재의 본질이라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신의 본질이라 합니까? (1)

 

제사의 본질은 어떠한 것이며,

여기 이 몸에 관련하여 무엇입니까?

마두쑤다나(크리쉬나)시여!

 

그리고 임종시에 어떻게 자신을 제어하며

(당신을) 알 수 있습니까? (2)

 

 

 

 

 

 

 

거룩하신 존자께서 말씀하셨다.

 

브라흐만은 지고의 불멸자이며,

최고아란 (자신의) 본성이라고 하는 것이라오.

 

존재가 () 성질에 의해 생성을 야기하는

산출력을 행위라 이름한다오. (3)

 

 

존재의 본질이란

변이하는 성질(을 말하며),

신의 본질은 정신이라오.

 

제사의 본질은 여기 몸안에 있는 바로 나라오.

인간 가운데 으뜸가는 이(아르쥬나)! (4)

 

 

 

그리고 임종시에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면서

육체를 벗고 가는 자는 나의 상태에 이른다오.

여기에는 의심이 있을 수 없다오. (5)

 

 

 

그리고 마지막에 어떠한 존재를 생각하며 육체를 떠나든지

(그는 그가 생각한 대로)

언제나 그러한 존재가 되게끔 되어 바로

그것에게로 간다오.

쿤티의 아들(아르쥬나)이여! (6)

 

 

 

그러므로 모든 때에 나를 기억하시오.

그리고 싸우시오.

마음과 지성을 내게 맡기고.

의심없이 바로 나에게 올 것이오. (7)

 

 

 

수련과 요가에 의해 제어된 마음으로

다른 것을 취하지 않음으로써

지고의 신성한 정신에 이른다오.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나만을) 생각하므로. (8)

 

 

 

 

태고의 현자이며 지배자,

원자보다 작은 자,

모든 것의 유지자이며 불가사의한 외모를 지닌 자요,

어두움 너머에 있는 태양의 빛깔을 지닌 자로 (그를) 기억하는 자, (9)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신애로써 제어된 자는

요가의 힘에 의해 양 눈썹의 중간에 호흡을 모으고

(세상을) 떠날 때,

저 지고의 신성한 정신을 향해 곧바로 나아간다오. (10)

 

 

 

 

베다를 아는 사람들이

불멸이라 말하는 (경지),

애욕으로부터 벗어난 수행자들이 들어가는 (경지),

금욕생활을 행하면서 바라는 그 경지를

그대에게 간략하게 말하겠소. (11)

 

 

모든 (육체의) 문을 제어하고서

마음을 심장에 가두고

자신의 호흡을 머리에서 받아들이며

요가의 응념에 들어간 자, (12)

 

 

 

이라는 한 음절의

브라흐만을 발음하면서,

나를 생각하며

육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자는

지고의 경지에 이른다오. (13)

 

 

 

언제나 지극한 마음을 지니고

늘 나를 기억하는 자는

항상 제어된 요가행자로서

그에게 있어서 나는 얻기 쉬운 (존재라오).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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