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나는 힘이 있는 자들의 힘이로되
탐욕과 분노를 떠나 있으며
모든 존재에 있어서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욕망이라오.
바라타사바(아르쥬나)여! (11)
그리고 순수한 성질, 격정적인 (성질), 둔중한 (성질) 등도
바로 나로 인한 것임을 아시오.
그러나 나는 그들 안에 있지 않지만
그들은 내 안에 있다오. (12)
이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성질로 인해
이 모든 세계가 미혹하여,
이들을 초월한 불멸의 나를 알지 못한다오. (13)
왜냐하면 요소들로 이루어진
나의 이 신비한 환술은 헤아리기 어렵기 때문이라오.
(그러나) 나에게 진실로 오는 자는
이 환술을 넘어선다오. (14)
악행을 하는 자들,
미혹하여 저열한 인간들은
환술에 의해 지혜를 빼앗겨
아수라적 성향에 의존하며
나에게 귀의하지 않는다오. (15)
네 부류의 인간들이
나를 신애하며 선행을 한다오.
아르쥬나여!
곤란에 처한 자,
탐구적인 자,
부를 원하는 자
그리고 지혜로운 자라오.
바라타르사바(아르쥬나)여! (16)
이들 가운데 지혜로우며
항상 절제되어 하나만을 신애하는 자가 뛰어난 자라오.
지혜로운 자에게 있어
나는 지극히 사랑스러운 (존재이며),
그도 또한 나에게 사랑스럽기 때문이라오. (17)
실로 이들 모두가 숭고하오.
그러나 나는 지혜로운 자를 바로 (나)
자신으로 여긴다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을 제어하고
무상의 경지인 바로 나에 머물기 때문이라오. (18)
수많은 출생 끝에 지혜로운 자는
나에게 귀의한다오.
바수데바를 모든 것으로 (여기는)
위대한 자를 만나기란 매우 어렵다오. (19)
그러저러한 욕망에 지혜를 빼앗긴 자들은
다른 신들에게 귀의한다오.
자신의 (물질적) 본성에 지배되어
그러저러한 계율을 준수하면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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