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천주산 하우스에 갔다왔습니다.
복날(중복)에 맞춰
1주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어찌나 예약이 많은지...
이 집 대박이네요...
산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천주산 가는 등산로 입니다.
입구가 꽤나 좁아서 걱정 했는데...
안쪽은 그나마 아담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첫 느낌은
아주 울창한 나무에 쌓여 있다
입니다...
숲속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창원 시내가
쪼금 보입니다.
이런 덩굴 나무도 곳곳에..
식사하기전에
바람 한번 쐽니다.
바깥 평상 자리는 이미 손님들로 만원이고...
저희 방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방안도 모두 예약석이네요...
오리백숙입니다....
이집은 오리가 전문이더군요...
크기는 중닭정도 크기입니다.
적게 드시는 분은 3인에 1마리...
좀 드시는 분은 2인에
1마리 주문 하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좀 쎕니다...
맛은요...
상당히 좋았습니다...
전혀 비린내나 노린내...
느끼한 맛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약초내음이 강한 것도 아닙니다.
고기육질은 부드럽고
순식간에 넘어갑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백숙을 먹는 기분입니다.
죽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2인에 1마리를 먹었습니다.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죽을 먹으니
비로소 포만감이 옵니다.
들어오는 입구가 조금 좁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조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시 근교에서
숲속에서 근사한
오리백숙을 드시고
싶으시면 가시면 됩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예약이 밀려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복날 근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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