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간헐적 단식한다고
점심을 건너 뛰는 날이 많습니다.
저녁이 되면
허기가 상당히 지는데...
이럴때
메콤한 것과
막걸리가 댕깁니다.
오늘은 동행이 좀 많습니다.
혹시 자리가 없지 않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자리가 넉넉하군요...
싱싱한 고추가 좋습니다.
막걸리 한잔을 부어 놓으니
천하를 다 가진 것 같습니다.
명태전이 들어 오니
배안에서 밥달라고 난리입니다.
홍어삼합에 동동주가 그냥 넘어갑니다.
생선 못 먹는 사람...
두부김치 먹어면 되고..
고갈비는 다들 좋아합니다.
아주 메콤하고 고소합니다.
동동주 사발이 비어가면
또 채우면 되고...
이건 뭐지... 아하
가오리 무침... 밥 달라는 사람
반찬하면 되고...
파전 먹고 싶다는 사람...
파전 먹어라 하고...
닭발 먹고 싶다는 사람...
닭발 먹어라 하고...
흘러 내릴것 같은 흙벽 밑에 앉아
식구가 많은 관계로
맛있는 것 실컷 얻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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