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면....반드시 이겨야 한다...
하지만...이길 필요가 없는 전쟁이 있다....
손자가 그랬다...
"통쾌한 승리보다...더러운 평화가 더 낫다...."
이길 필요가 없는 전쟁이 있다.
이겨서는 안되는 전쟁이 있다...
--------------------------------------------------------------
아마 누군가가...그랬을 것이다...
의료계와....진보당의 악연은...
김대중정부부터 시작된다...
의약분업을 밀어 붙였다...
이해당사자의 의견은 묵살된채...
파업은 길었다...
정부는 먹이를 하나 던져주었다...
못이기는 채 돌아왔다....
--------------------------------------------------
정부의 승리였다...
의약분업은 진행되었다...
예상과는 달리 승자는 따로 있었다...
약사 사회의 빈부 극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내가 아는 놈은 재벌이 되었다....부럽다.]
병원앞의 약국터는 금싸라기땅이 되었고...
재벌도 투자하는...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다..
병원의 수익은 줄었고...피폐해졌다.
덕분에 소규모 병원,촌병원들이 사라지고...
요양병원이 되었다...
--------------------------------------------------------
-아마도 누군가가...그랬을 것이다..
이놈들 별것 아니예요...
예전 처럼 한 한달정도 밀어 붙이면
이길수 있습니다...
-맞다...몇달 모른채 하고 있으면...
언론이 아우성 칠것이고...
의사놈들...못이기는채
돌아올 궁리를 할것이다...
------------------------------------------------------
맞다....너희가 이길수 있다....
근데...
이번에는 너희가 저지른 큰 실수가 있다...
이번은 의약분업과 달랐다...
과거에는 이렇게 까지 한적은 없었다.
비겁한 것들...
--------------------------------------------------
너희들이....
코로나 전장터에서 가장 앞줄에서...
총알받이 하고 있던 이들을
고발했다...
-오늘보니...
국회의원놈들 겁나서...
집구석에 숨어서...투표하고 그러데...
-근데...누구는...
매일 출근해서
전장터 가장 앞줄에 서서...
코로나와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수백명의 의사들을 고발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료계의 중추이다...
-한국의 의료계의 기둥이다...
기둥을 통째로 뽑을려고 하데...
-그래...
항상 승리는 너희 것이다...
-근데...
이기면 안되는 전쟁이 있다...
----------------------------------------------------------
-너희는 통쾌하겠지..
-아...저 콧대 높고...건방진 의사놈을 박살 냈네...
-이놈들 별 것 아닌 것들이...
-맞다...원래.....의사사회 단합안되...
전쟁 오래 못 끈다...
항상 패배하지....
------------------------------------------------------
근데....
이기면 안되는 전쟁이 있다...
-사회에서...
인텔리겐쟈 그룹과...집권 세력과의 분쟁은
사실 내용이 별것 없어...
보통 자존심 싸움이지...
한 놈이 살짝 손을 내밀면 끝나는 싸움이지...
-맞다...
너희가 이길 것이다...
근데...사회의 대표적인 인텔리겐쟈 그룹을
안을 수도 없는
좁은 가슴을 가진 당신들...
고작 그정도의 정치력을 가진 세력들...
-이제 당신들을 드러내놓고....
지지 하기 힘들겠네요...
깔께 있으면...대놓고 까겠네...
-숨어있는 당신들의 지지자들이...
더욱 숨을 밖에 없겠네요...
-나는 더욱 홀가분해졌네요...
그딴 정책...너거 많이 하고...
너거들 많이 쳐무라...
뭐...세금이야...
먼저 본 놈이 임자 아이가...
---------------------------------------------------------------
-의약분업때와 다른점은....
-이 정책을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고 다닌다는
분들이 있다더군요..
-나는 너무 홀가분해졌네요...
사실....오래전에 투표하고...
투표를 잘 안하는데...
[왜...그놈이 그놈이데...]
-이번에는
당신과....우리 도지사,시장을
열심히 달려가서 찍었네요...
-이제...나는
더욱 홀가분하게...
고민도 할 필요 없이
투표일날
놀러가면 되겠네...
-그놈이 역쉬....
그놈이데....바이....
cf)그라고...
복지부 사람들은
당분간
병원 오면 신분을 숨겨라...
주사를 들고 갈지...
몽둥이를 들고 갈지...
고민을 할것이니..
'■ 밝은 지혜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난에서 민간인 의사까지 강제로 동원.... (0) | 2020.08.31 |
---|---|
정치인의 덕목...진퇴양난 (0) | 2020.08.30 |
응급실 전공의(인턴과 레지던트)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0) | 2020.08.29 |
'정의'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0) | 2020.08.28 |
"환자 버리면서 지키는 '정의' 뭔가"...??? (0) | 2020.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