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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Life

이길 필요없는 전쟁도 있다.....

by 사마르칸트 2020. 8. 30.

-전쟁이 나면....반드시 이겨야 한다...

 

하지만...이길 필요가 없는 전쟁이 있다....

 

 

손자가 그랬다...

 

"통쾌한 승리보다...더러운 평화가 더 낫다...."

 

이길 필요가 없는 전쟁이 있다.

이겨서는 안되는 전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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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누군가가...그랬을 것이다...

 

의료계와....진보당의 악연은...

김대중정부부터 시작된다...

 

의약분업을 밀어 붙였다...

 

이해당사자의 의견은 묵살된채...

 

파업은 길었다...

정부는 먹이를 하나 던져주었다...

못이기는 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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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승리였다...

의약분업은 진행되었다...

 

예상과는 달리 승자는 따로 있었다...

약사 사회의 빈부 극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내가 아는 놈은 재벌이 되었다....부럽다.]

 

병원앞의 약국터는 금싸라기땅이 되었고...

재벌도 투자하는...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다..

 

병원의 수익은 줄었고...피폐해졌다.

덕분에 소규모 병원,촌병원들이 사라지고...

요양병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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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누군가가...그랬을 것이다..

 

이놈들 별것 아니예요...

예전 처럼 한 한달정도 밀어 붙이면

이길수 있습니다...

 

-맞다...몇달 모른채 하고 있으면...

언론이 아우성 칠것이고...

의사놈들...못이기는채

돌아올 궁리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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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너희가 이길수 있다....

근데...

이번에는 너희가 저지른 큰 실수가 있다...

 

이번은 의약분업과 달랐다...

과거에는 이렇게 까지 한적은 없었다.

비겁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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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코로나 전장터에서 가장 앞줄에서...

총알받이 하고 있던 이들을

고발했다...

 

-오늘보니...

국회의원놈들 겁나서...

집구석에 숨어서...투표하고 그러데...

 

-근데...누구는...

매일 출근해서

전장터 가장 앞줄에 서서...

코로나와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수백명의 의사들을 고발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료계의 중추이다...

 

-한국의 의료계의 기둥이다...

기둥을 통째로 뽑을려고 하데...

 

-그래...

항상 승리는 너희 것이다...

 

-근데...

이기면 안되는 전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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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통쾌하겠지..

 

-아...저 콧대 높고...건방진 의사놈을 박살 냈네...

-이놈들 별 것 아닌 것들이...

 

-맞다...원래.....의사사회 단합안되...

전쟁 오래 못 끈다...

항상 패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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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기면 안되는 전쟁이 있다...

 

-사회에서...

인텔리겐쟈 그룹과...집권 세력과의 분쟁은

사실 내용이 별것 없어...

보통 자존심 싸움이지...

한 놈이 살짝 손을 내밀면 끝나는 싸움이지...

 

-맞다...

너희가 이길 것이다...

근데...사회의 대표적인 인텔리겐쟈 그룹을

안을 수도 없는

좁은 가슴을 가진 당신들...

 

고작 그정도의 정치력을 가진 세력들...

 

-이제 당신들을 드러내놓고....

지지 하기 힘들겠네요...

깔께 있으면...대놓고 까겠네...

 

-숨어있는 당신들의 지지자들이...

더욱 숨을 밖에 없겠네요...

 

-나는 더욱 홀가분해졌네요...

그딴 정책...너거 많이 하고...

너거들 많이 쳐무라...

뭐...세금이야...

먼저 본 놈이 임자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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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때와 다른점은....

 

-이 정책을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고 다닌다는

분들이 있다더군요..

 

-나는 너무 홀가분해졌네요...

사실....오래전에 투표하고...

투표를 잘 안하는데...

[왜...그놈이 그놈이데...]

 

-이번에는

당신과....우리 도지사,시장을

열심히 달려가서 찍었네요...

 

-이제...나는

더욱 홀가분하게...

고민도 할 필요 없이

투표일날

놀러가면 되겠네...

 

-그놈이 역쉬....

그놈이데....바이....

 

 

cf)그라고...

복지부 사람들은

당분간

병원 오면 신분을 숨겨라...

주사를 들고 갈지...

몽둥이를 들고 갈지...

고민을 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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