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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Life

"의사 포기 감수..우리 얘길 들어주세요"

by 사마르칸트 2020. 9. 1.

-"의사 포기 감수..우리 얘길 들어주세요"

-그래서 읽어봤다.

 

 

◇ 김현정> 그런데 응시생의 93%가 시험을 포기했다는 얘기를 듣고 좀 놀랐는데. 다들 고민은 깊었을 것 같아요.

◆ 조승현> 사실 어떻게 보면 1년이라는 시간을 반납을 하면서 그러니까 자기의 권리를 내려놓으면서까지 투쟁을 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건강, 그리고 생명과 직결된 의료 법안을 발의하고 상정하면서도 협의나 자문조차 구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그리고 그를 우려하는 의료계의 마지막 목소리마저 (듣지 않는) 정부의 일방적 행보 때문에 그렇게 학생들까지 목소리를 내게 되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책의 협의나,자문이나, 거부하거나,비토를 놓거나...

의협이 해야 될 일이다. 학생하고 협의하지는 않지...

의협이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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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현> 많은 분들께서 정원 자체가 늘어나면 안 된다라고 반대하는 것이 의사들 혹은 예비 의료인인 의대생들의 입장이라고 보실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고요. 증원 자체를 일방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합리적인 추계를 통해서 그 증원을 한다고 하면 그에 대해서 납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김현정> ‘의대 정원 늘리는 것에 대한 반대는 아니다’ 지금 입장을 분명히 하셨어요. 그럼 핵심적인 이유는 뭘까요, 지금 이 반대의.

 

->웃기게도

20년전에도 의사정원이 많으니, 적으니,

의대수업시간에 토론을 했지...

신기하게도 자세한 교수의 설명은 없어..기억에는...

그때는 왜...의사수가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20년전..의사수 엄청 모잘랐지...

무의촌도 천지였고...

그때 개업한 사람들 거의 다 성공 했지...]

 

-더 웃기는 것은

복지부 또한 의사수 줄이기에 동참했지...

전문의 수를 줄이기에 앞장 섰지..

 

-지금 생각해보면...

기득권 의사들의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정도..

 

학생...곧 있으면 그기에 합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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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러니까 이번 정책을 펴는 정부의 취지는 이런 거잖아요. ‘지방에서 근무할 의사를 많이 양성하겠다, 그리고 공공 분야에 매진할 의사들을 양성하겠다’ 이게 취지 아닙니까? 그러면 ‘이 취지 자체는 찬성인데 지금 방법적으로 틀렸다’ 이렇게 요약하면 되겠어요?

◆ 조승현> 취지에도 저의 개인적으로는 크게 공감하지는 않지만 일례로 OECD 의사 수를 말씀을 하시면서 의사 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늘려야 된다라는 주장을 계속 하고 있는데 사실 의료 접근성 자체로 그리고 1인당 외래 방문수 등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그렇게 부족한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정말 부족하다라고 하면 늘려도 되고 그리고 지역에 의료 접근성이 낮다라고 하면 늘려도 되지만 그에 대한 명확한 논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합병원의 입장에서 볼때...

의사수가 모자란다기 보다...

다른 길로 가서 먹고살기에

풀이 아직 충분한....

즉 필수적인 의료에 일하기보다...

더 편하고 돈되는 길이 아직도 많다는...

새는 사람이...많아서...

종합병원에서 사람구하기 힘든 것...

 

-모자란다기보다...구하기 힘들고...

더 늘여도 상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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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지방에 근무할 의사들을 양성하겠다’ 지금 이 얘기가 나오는 건데 그 취지에서 봤을 때는 그 부분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세요?

◆ 조승현> 지역의사제를 표방을 하면서 사실 10년 근무를 주장을 해주시거든요. 그리고 기피과라고 말을 하는 그런 소수 과들을 선택해서 그 과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의료를 할 수 있게 한다고 말을 하는데 사실 이거 효용성 자체에 대해서 조금 의문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직업 선택의 자유라는 그런 헌법적 가치에 대해서 위헌의 소지가 조금 다분하다라는 점이 있을 수 있고요.

 

->죽...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학생이나....제3자가 걱정하거나, 개입할 필요없는...

실제 당사자가 걱정해야 될 일임...

의미없는 질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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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지금 시험, 국시가 연기된 일주일이 어떻게 보면 대화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던데 만약 그 일주일 안에 이 정책 철회, 정책 백지화가 명문화되지 않는다면, (정책) 연기는 정부가 얘기한 상태이지만 백지화까지 명문화되지 않는다면 그러면 일주일 후에도 93%가 시험 안 치는 겁니까?

◆ 조승현> 저희 입장은 명백합니다. 국가고시를 일주일 연기해 달라고 한 바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정책의 정상화, 그러니까 철회나 전면 재논의, 원점 재논의를 요구한 것이기 때문에 기간에 대해서는 그 행동 자체에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하고요. 일주일이 지나도, 혹은 한 달이 지나더라도 이 입장에서는 변화가 없습니다.

 

->시험치고, 안치고...

의사 면허 따고...안따고는...

자신의 신념대로 하면 됨....

 

-문제는...

-시험친다고 비난하지 말것...

-아...그때 괜히 선동질에 당했네...후회할 일 만들지 말것...

 

-의사가 되면.... 세상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음....

 

-의사가 되지 않을 것도 권리임...

누가 뭐라지 않음...

다른 일 하면서...생각해 보면 됨...

 

-거의 100% 후회 할것임...

 

cf)의대 다니다가...적응 못해서..

제적된 사람 많지...

그치만 이 바닥을  못 벗어나서...

빙빙 도는 사람도 많고...

선택은 자유...

하지만...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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