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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오디오 이야기/■Music & audio

알텍 604와...트루소닉 150Cx...

by 사마르칸트 2020. 10. 21.

-이번에 가져온

애들은...다들

어떻게나 속을 썩이는지...

 

-알텍 604의 진하고...거친 야생마 같은

소리를 즐기고 있는데...

덕분에 또 이명이 생겼다...

 

-알텍...JBL은 정말 센 놈들이다...

-여성들이 제일 싫어하는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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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투소닉....

웨스턴 소리와 소리결이 비슷하다...

동축의 왕이다...라는 말에 혹해서...

 

-아주 멀리...일산에서 오셨다...

 

-사실...트루소닉은

그전에 들어 본적이 없어서...

긴가민가 하면서...

 

-예전...50,60년대에...

알텍과 경쟁하던 소리라는데...

 

-604 듣던...라인에 연결해 보니...

 

-응...뭐지...

댄장....또...

 

-너무 낡은...늙은...소리가 난다...

뭐냐 이건...아이구...

 

-지금 며칠째 듣고 있다...교대로...

근데...이놈도 적응 할 시간이 필요 했는지...

점점 소리가 좋아진다...

최근에 별로 연주를 안한 모양이다..

 

-근데...이 소리결은 어디서 많은 듣던 소리결인데...

-알텍...JBL과는 전혀 다른 소리결...

 

-뭐지...

 

-아하...탄노이...

 

-책상옆에 있는...매일 듣는게

탄노이 레드인데...

 

-가끔 커다란 탄노이도 들고보고...

-자주 가는 술집...에도 탄노이..

 

-영락없는 탄노이 소리결인데...

레드보다는 약간 음색이 연한...골드 쯤...

 

-소리결은 아주 굵고...

-푸근하고...풍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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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음이 풍성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일단 스피커 통이 얇다,무르다.[인클루저]

...잘 울린다...

 

-그리고.....저음역대....20Hz까지 재생되는....

저음이 풍성한 느낌..

 

-요즘 스피커보면...20Hz까지

나오지 않는 스피커가 많다...

이것은...

그걸 못 만들어서가 아니고...

일부러...

 

요즘은

단단한 저음의 빠른 반응...을 위해서...

일부러 초저역대를 잘라버리는 것...

초저역대는 컨트롤하기 어려움...

그래서 일부러

이런 음역대를 잘라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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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야생마같은 604...

 

-웨스턴과 비슷하고...탄노이하고..비슷한

점잖은 트루소닉...

이런 동축들이 사라진 이유는...

 

-스피커가 못나서가 아니라...

 

-음악이 변해서이다...

 

-70-80년대...

록앤롤....이 나오고...

꿍쾅 거리는 저음을 사람들이 갈구 한다...

 

-더우기...디스코...

마이클 잭슨 같은...

댄스뮤직의 중흥기...

 

-이런 음악은 분리형이 맞다...

가슴을 때리는 저음....

 

-동축의 저음은....자연스런

흘러내림...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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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이런 걸 원하지 않는...

 

-클래식 .... 째즈... 팝....

이런 음악에는 동축이 거의 최고이다...

 

-클래식은...탄노이...???

노...

음식맛은 다르지만...

어느 것도 다 특색있는 맛이다...

 

-탄노이가 "밥"이라면...

알텍은..."알싸한 김치찌개"...

트루소닉은..."따끈한 국"이다...

 

cf)그러니깐....

애들을 줄 세워 놓고...

절대로 비교청음하지마라...

 

나는 비교청음이

가장 바보같은 행위라고 생각한다.

 

절대로...이런 것으로는

그들의 진가와

진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각자 맛이 다를뿐...

 

-아마

애들을 줄세워 놓으면...

604를 따를 수 없다...

왜..???

야생마같이 날뛰니...

점잖은 신사는

물러날수 밖에..

 

근데...절대로...

다른 애들이 하수가 아니다...

 

cf)요즘...방송에...

가수들....끼리...경연 대회를 하던데...

소리 크게 지르기 대회...

정말 별로다...

별로 듣고 싶지 않다..

소리 크게 지르는게 무슨 음악인지...

차라리

Andrea Bocelli의 노래를 듣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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