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秦)나라가 강대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초석을 다진 모사가
엄격한 법가 주의
위(韋)나라의 귀족 출신
위앙(韋鞅) ,또는 공손앙(公孫鞅)
위(魏)의 재상 공손좌(公孫痤) 문하에서 식객 노릇
위혜왕에게 천거 하였으나 중용하지 않음
진(秦)나라로 이주
진효공 이 초현령을 내려 인재를 모집중
여러가지 일화가 많음
-효공의 측근인 경감(景監)의 주선으로 효공을 만났다.
첫 만남에서 상앙은 요·순의 큰 도에 대해 이야기 하였으나,
효공은 듣다가 잠이 들고 말았다.
두번째 만남에서 상앙은 요·순·주 문왕·주 무왕의 도를 이야기하였으나
이번에도 효공은 잠이들었다.
세 번째로 만난 자리에서
상앙은 천하의 패자가 되는 이야기했고,
효공은 그제서야 흥미를 가지고 귀를 기울였다.
효공은 경감에게
"당신이 추천한 그 사람이 참 괜찮소이다. 더불어 이야기할 만하오"라고 말했다.
상앙도 경감에게
"이번에는 천하의 패자가 되는 책략을 말씀드렸더니
대왕이 아주 흥미를 보이셨습니다.
내 이미 왕의 의도를 알았으니
다시 한번 더 뵐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렇게 네 번째 만남이 이루어 졌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며칠을 토론하고도 피곤한 줄 몰랐다.
-진효공은 상앙을 좌서장에 임명히여
제도를 개혁하는 일을 일임함
새로운 제도의 실행에 앞서
도성 남문밖에 석장 높이의 나무를 세우고
이 나무를 성 북쪽으로 메고 가는 자에게는
금 10냥을 준다는 영을 내렸다.
사람들이 믿지 못하자, 상금을 금 40냥으로 높였다.
그래도 사람들은 믿지 못했다.
이 와중에 한사람이 나무를 메어 성 북쪽으로 옮겼다.
상앙은 약속대로 상금을 주었고,
사람들은 상앙을 믿게 되었다.
이후 새 법령이 반포되었고, 실행 되었다.
비로소 진나라가 부흥하게 되었다.
-어느날 태자가 법령을 어겼다.
상앙이 진효공에게 말했다.
"나라의 법령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고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백성이 조정을 믿지 않게 됩니다.
태자가 죄를 범했음으로 그 스승이 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
태자들의 스승에게 코를 베는 형벌과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형벌을 주었다.
이후 귀족과 대신들이 감히 법을 어기지 못했다.
진나라는 점점 더 부강해졌다.
-그러나 그의 최후는 비참했다.
그를 신임했던 진효공이 죽고,
그의 아들인 혜문왕이 즉위하자
역모죄의 누명을 씌워 거열형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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