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도 없었고...영웅도 없었다..

 

 

재난은 항상 처음이다.

 

재난의 양상은 아주 다양하게 전개 되기 때문이다.

 

 

이런 재난이 발생할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무리 민관유착이 심하고,

 

선주가 도둑놈 심보를 가졌다해도

 

이런 재앙이 발생할 줄 알았다면

 

결코 배를 움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시스템 없이는

 

이런 재난에 대비한 긴장을 유지 할수 없다.

 

 

 

항상 재난 상황에는 영웅이 있다.

 

불속에 용감이 뛰어 들어 인명을 구하는 자...

 

끝가지 승객들을 안내하고

 

자신을 희생한자....

 

 

 

배는 많이 기울었다.

 

그래도 30분~1시간정도 시간이 있었다는데...

 

[이미지 출처; 웹에서 공익을 위해서 무단 인용합니다...죄송]

 

소수의 경비정과 보트로

 

밖으로 나오는 승객들을 구하는 데도...

 

힘들었겠지만...

 

 

아직 승객 선실은 잠기지 않았다.

 

약간의 시간 여유는 있다.

 

물론 구조자가 진입하기에는 위험하다.

 

차마 위험한 곳으로 돌격하라고 할수는 없다.

 

원칙에도 어긋난다.

 

 

헬기는 이분들을 구하기에도 벅찼다...

 

 

단지 아쉬운 점은

 

먼저 도착한 배에서 아무도 선실로

 

진입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

 

 

 

 

헬기에서

 

인명구조도 중요하지만...

 

요원 한명이라도 내려 보내서

 

선실 창문을 망치로 깨고 다녔으면

 

"뛰어내려라"

 

라고 외치면서......

 

 

 

헬기는 배보다 빠르다...

 

물론 헬기 계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얼마나 빨리 준비해서

 

날아 오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사실 헬기가 배보다 나은점은 거의 없다.

 

-헬기 계류장은 멀다.

 

-태울수 있는 인원도 적다.

 

-날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착륙 장소구하기도 어렵다.

 

-유지비는 엄청 든다.

 

-일몰후에는 비행 불가능...

 

-비행 위험도가 아주 높다. 추락하면 거의 사망...

 

-우리나라에서 헬기가 가장 조심해야 할것은 전기줄...

 

 

 

-그래도 한가지 유리한점은 빠르다는 것이다...

 

-헬기가 빠르게 현장에 진입한다.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장비, 인력을 호출한다.

 

-헬기에 권한이 있는 자가 타고 있어야 한다.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구조요원을 즉시 레펠로 하강 시킨다.

 

 

 

 

-헬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본격적인 구조활동이전에

 

빠르게 대응해야 될때 효과적일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