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항-유서 깊은 고장

 

 

발포항에 도착합니다.

 

멋모르고

 

늦은 저녁에 도착했는데...

 

아주 유서 깊은 곳이군요...

 

 

역사전시체험관.

 

발포만호성곽..

 

충무사,

 

엄청난 학...

 

멋진 방파제와 갯바위...

 

 

보물이 많은 고장입니다...

 

천천히 둘러보고 가도 좋을 듯 싶습니다...

 

 

 

 

 

 

첫인상은 잘 정돈되고...

 

깨끗하다입니다...

 

그 마을 을 들어서면...

 

어떤 곳은 경관은 기가 막힌데...

 

쓰레기 때문에 좀 너저분한 인상을 지니는 곳도 있고...

 

깨끗하긴 한데...

 

경관이 별로인 곳도 있습니다...

 

 

 

 

이 마을은 경관도 기가 막히고...

 

비교적 깨끗하고...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가로등 불이 켜질때쯤...

 

많이 늦은 시각에 도착하여

 

인적이 없습니다...

 

 

 

 

역사전시체험관이란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한적하고...

 

평화로와 보이는 곳에

 

무슨 이런 살벌한 곳이 있나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마냥 평화로운 곳이 아니었네요...

 

 

 

이순신 장군이 여기서 근무하셨다는데...

 

임진왜란때는 많은 장병이 기거했던 군항이었으며...

 

거북선을 제작하던 곳도 있다네요...

 

 

 

 

 

아주 멋진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비가 보이고...

 

 

 

어둠속에서

 

위력적인 거북선이 보입니다...

 

 

발포만호 황정록과

 

송씨부인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송씨 부인이 자녀들과 자결한 우암절벽과

 

왜가리떼로 다시 환생했다는 전설...

 

여기가 평온한 어촌만이

 

아니었다는 사실....

 

 

 

 

 

 

 

 

 날이 어둑한데...

 

한분이 낚시 중이시네요...

 

입질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냥 바람이나 쐬러 온것 같습니다..

 

 

 

 

 

 

 

 

 

마을 뒤쪽에는 충무사와

 

발포만호성곽이 있답니다..

 

 

 

 

 

 

 

마을 어귀에는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마치 거대한 닭장 같다고나 할까...

 

 

 

왜가리 떼라고하고

 

학무리 인것 같기도 하고...

 

 

 

 

보기에는 멋지지만...

 

여기 사시는 분들은 보통 고역이 아닐것 같습니다...

 

짓는 소리가 정말 시끄럽고 신경쓰입니다...

 

거대한 닭장 안에 들어 간 소리입니다...

 

 

 

그리고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나무 숲 근처에만 가도

 

닭똥 냄새가 엄청 나네요...

 

양계장 근처에 가면 나는 냄새 말이죠...

 

그런데도

 

참고 사시는 걸 보면

 

이 고장 분들 참 대단하십니다...

 

 

다른 곳 같으면

 

아마도

 

집값 떨어진다고 난리 쳤을 것 같은데...

 

욕심으로 가득찬 세상이여...

 

 

 

 

 

 

 

 

좋은 렌즈가 없어

 

멋진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새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오면

 

좋아 하시겠네요...

 

 

 

 

오동도가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하여

 

천연적인 항구입니다.

 

항내는 비교적 수심이 얕아

 

갯바위 쪽이 그나마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