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과 주관이 충돌하면, 주관을 버려야 한다.
-가설이 증거를 설명하지 못하면, 가설은 버려야 한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나고...
그 사건이 사실[fact]일 때...
....앞서의 모든 가설은 선입견일 뿐이다...
...그러므로 모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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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장이 사체로 발견 되었다....
-사실일 것이다...DNA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물론 변수는 있다...
DNA 시료가 바꿔치기 당할수 있다...
매수된 검사자에 의해서...
-모든 변수가 제거 된다면...
-앞서의 가설을 모두 버려야 한다...
유회장이 엄청난 현금을 지고...
많은 지지자에 싸여
도피하고 있다...
언론이 흘리고 다닌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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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의 정황이다...
-누가 신고를 했고...
-누가 유회장과 같이 있었는지...
-누가 경찰을 막아섰고...
-누가 같이 도주 하였는지...
-노인 혼자 홀로 외딴 숲속에서 유골이 되었다....
-평소 먹지도 않다는 술...
그리고 오래 된 이상한 술병들....
그리고 다들 비어있다...
-사체는 바른 자세로 누었고...
신발을 벗어 놓았고...
-안경은 없어졌고...
-머리부위는 분리 되었다...
-점퍼 주머니에선 육포 2봉지, 콩 20개
-한알 남은 스쿠알렌...........
-당시의 날씨는 일교차가 아주 컸다...
비도 많이 왔다...
산의 밤은 아주 춥다....
-발견한 사람은
노숙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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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불시에 순천 별장을 덮친 것은
그들에게
의외의 사건이었나 보다....
-허겁지겁 도보로 달아 났을 것...........
-여러명이 같이 도망 갔을 것....
-누군가가 마을로 가서...술이랑 육포들을 구해 왔다..
-구입했을 수도 있고...농가에서 훔쳐 왔을 수도...
-빈병이 오래된 걸로 봐서... 훔쳤을 것...
-농가에서는 술병에 농약을 넣어 둘수도 있다는 걸 몰랐을 것이다...
-서울사람인 것 같다...
-오랜 된 술병이 꽤나 깨끗하다...
누군가가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
보통 막걸리병은 식초를 담는다....
-소주병에는 기름을 넣거나...농약을 넣기도 한다..
-꽤 여러 날 숲속에서 버텼다.........
-행색이 노숙인 같이 될 정도로...
-비료포대를 구하기도 했다...
-추운 밤을 버티기 위해 술도 마셨다....
-노인은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신발을 벗은 것은
죽음을 앞두고 시간이 조금 있었다는 것이다..
-안경이 없어진 것은 누군가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책이 있었다는 것은
황망한 틈에 가방하나 매었는데...
책이 들어 있었을 뿐...
-사체가 백골이 되고 말고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
사실이 아니라고 할수 없다...
-궁금하면.. 동물사체 하나 던져 놓고 실험 해 볼것...
-물론 날씨가 관건 이긴 하나....
-목부위가 떨어지고... 살점이 없어진 걸 봐서...
사체를 건드린 동물이 많았을 것....
-이 또한 새로운 가설일 뿐이다...
-새로운 사실이 나타나면... 곧 지워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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