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 빌리크(어록)-사람 쓰는 법

 

 

제17조

예순베이는 참 훌륭한 용사다.

아무리 오래 싸워도 지치지 않고 피곤할 줄 모른다.

그래서 그는 모든 병사들이 자기 같은 줄 알고 자기만큼 하지 못하면 성을 낸다.

그런 사람은 지휘자가 될 수 없다.

군대를 통솔하려면 병사들과 똑같이 갈증을 느끼고, 똑같이 허기를 느끼며 똑같이 피곤해야 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한 무리에서 유독 목소리 크고 용감하게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출세를 잘 한다.

 

하지만 단지 잘 뛰어 다니고 용감하게 나선다하여

리더로 쓸수 가 없다.

 

리더의 첫번째 요건은 친화력이다.

이것을 인덕이라 하기도 한다.

아랫사람을 포용하여 스스로 복종하게 하여야 한다.

 

잘 뛰어 다니는 사람은 단지 그 아래에서만 써야 한다.

 

 

 

 

리더의 정서적인 경향은 중요하다.

 

리더가 너무 흥분을 잘 하면 그 집단은 쉽게 동요한다.

 

리더가 너무 고지식하면 집단의 마음은 뿔뿔히 흩어진다.

 

리더가 너무 말을 자주 바꾸면 집단은 다른 생각을 가진다.

 

리더가 결정을 다른 자에게 미루면 집단은 리더를 믿지 않는다.

 

리더가 자기 생각만 하면 집단은 자기 주머니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