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추운 겨울 저녁...
쑥쑥한 사내 서너넘이 모여
할매집으로 갑니다...
바로 옆에 산호성당이 있는데...
무슨 심보인지...
아이폰 6의 카메라는...
주광에는 그럴듯한 사진을 보여주지만...
야간에는 정말 형편없는데...
오히려 희한한 느낌을 보여주네요..
성탄트리 같네요...
오늘은 조금 일찍 왔는지...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조용합니다.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습니다.
창밖이 보이는 명당자리죠...
오늘다라 막걸리가 댕깁니다...
추운 겨울의 막걸리라...
추운 겨울에는 두부김치가 제격이고...
전중에는 명태전이 상당히 좋습니다...
요즘 어디가서 먹기 힘듭니다.
고갈비도 나오고...
배가 고파 연신 들이킵니다.
다음은 홍어삼합...
전보다 약간 못한듯...
따뜻한 오뎅국물이
마무리로 제격입니다...
배가 왜 이리 부른지....
추운겨울에는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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