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쉬는 주말인데...
전날 낚시 갔다온 사람이
무척 날이 안 좋았다고 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기상청 홈페이지를 봤더만....[기상청 날씨는 반만 믿습니다...확율이 그러한데]
바람이 많이 분다네요...다른 곳은 풍랑 주의보도 있고...
남해 지족에 도착합니다...
왠걸... 바람한점 없는 날씨..
또 속았네...
요즘은 그냥...화도 안납니다...
아무리 그래도...예측은 못해도 실시간 방송은 해야지...
여기는 바람 한점 없는데...
홈페이지에는 떡하니...강풍 주의...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제가 가는 곳마다...사람들이 넘칩니다...
오늘도 이배는 만원입니다...
그런데 이분들 잽싸게 와서
좋은 자리에
낚시대를 다 꼽아 놓았네요...
저는 할수 없이 선수에 대충 서야 갰네요...
요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아무래도 카메라에 비하면 화질이 좀 부족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손님도 만원이고...
선장님 기분이 좋으셨는지..
아주 멀리 가십니다...
마도를 지나고...
계속 아래로....
미조항도 지나고...
남해 미조항 전경...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와
황금태양의 눈부심을 보는 것은
낚시꾼만의 호사일까나...
이윽고 거의 다 온것 같습니다...
남해가 아주 큰 섬은 아니지만...
남해의 동부와 남부는 확실히 차이가 좀 있는 것같습니다...
미조항 근처의 남부쪽 바다는 상당히 온화합니다...
볼락들의 활성도도 봄 같습니다...
날씨도 무척 따뜻하고...
반면 동부쪽은 차가운 바람도 좀 불고...
물속은 겨울 같습니다...
볼락의 활성도도 많이 떨어지고...
저는 여기 처음 와 봤는데...
호도며... 애도며...여러 포인트를 다닙니다..
활성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제법 큰 놈도 올라오고...
반면
마도쪽은 활성도가 조금 떨어지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 남해의 좋은 포인터에
가 볼 수 있었네요...
그런데 조황은 영...별로네요...
좋은 자리 잡은 분들은 제법 잡았던데...
저는 자리가 없어
배의 선수에서...불도 없는 곳에서
깔짝대다가...
손맛만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좁은 자리에서 잡는 것보다..
넓은 선수에서
낚시를 하니 훨씬 마음이 편했다는...
물론 옆에서
그냥 담가논 낚시대에서 주렁주렁 올리는 것을보고...
속은 좀 탔지만...
욕심만 버리면...
맘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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