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14/2015081400310.html
더 없이
높은 상아탑에 앉아
최고의 지성을 뽑냈도다...
누구나 부러워하고
누구는 존경하기도 하고...
더 할수 없는
인망을 쌓았도다...
나의 말이 진실이고...
나의 경험이
세상의 정의로다...
최고의 자리에 앉을 수는 있지만...
최고가 진리가 아님에라...
하나의 자리에서
높은 곳을 갈수는 있지만...
다른 모든 것이 용서 되지는 않는다...
이제
인망이 세상을 넘쳐
나의 모든 면이
진리라고 말하고 싶겠지...
하나의 자리에서
최고가 될수 가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우기는 늙은 자가 되었다.
젊은 지성들의 비웃는 소리도...
머리가 젊은 자들의 원성도...
이제
늙어
귀가 들리지 않으니...
이제 늙어
보이는 것도 별로 없어니...
죽음이 문턱에 다다랐음에랴...
귀도 늙고...
눈도 늙고...
그 머리마저 굳어 버려
남은 것이라곤
살고자 하는 추한 욕망만 남았도다...
요즘 유독 늙은 자들의 목청이 크다...
추하게 늙은
그들의 자화상에...
젊을 때 높디 높은 자리에
앉아
남의 존중을 받았으되...
이제 시간이 이르런 때...
늙은 촌부가 되어
아름다운 마지막 생을 정리하기 바란다.
아무리 빼어난 꽃이라도
백일을 가기 힘드니...
이미 시간이 흘러
그 꽃이 시들어 뭉게졌으니...
젊을 었을 때의
화려함은
이제 꿈같은 시간이 되 버렸다.
이제는 늙은 촌부의 길을
가야 할때...
퇴계가 조롱이를 입고
밭을 메던 때...
스스로 젊은 자들의 존중을 받을 것이다.
아직도 내가
살아있다고 외쳐보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젊은 자들의
비웃음 속에
초라한 결말을 맺지 말고....
좋은 곳에 다다라
아름답고 향기로운
새로운 인생을 맞기를....
cf)이승만이 욕먹는 것은
인간이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일은 저질러 졌고..
자신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으니..
마산 앞바다에
최루탄이 얼굴에 박혀 떠 오른
자는 누굴 원망하여야 하나...
나의 이름으로 죄가 저질러 졌고...
그 죄가 사회의 정의를 무시하는
불법적인 행위 였고
그 불법적인 행위로 내가 혜택을 입었으니..
당연히 내가 욕을 먹을 것이다.
역사를 배우면 뭐하나..
교훈을 얻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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