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다중손상사고... 모르면 물어보던가....

 

일상 사고란

 

뜻하지 않은 상황이다....

 

재난이란

 

뜻하지 않은 대규모 사건이다...

 

 

다중인명손상사고란 말이 있다.

 

재난학에서 나온 말이다...

 

그야말로

 

대규모 인명 손상이 발생한 사건이다....

 

 

 

--그러면

 

과연 다중이란...

 

대규모란 것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

 

 

해운대 해수욕장에 갔다.

 

10명의 사람이 있다.

 

다중인가?

 

당연히 아니다....

 

그 넓은 해수욕장의 10명의 사람이란

 

아주 희소한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다중이란

 

주위환경에 의해 결정 된다.

 

 

 

엘리베이트에 10명의 사람이 탔다.

 

아주 많은 것이다.

 

 

-세월호 사건에 300여명이 넘는 사람이

 

영향을 입었다.

 

당연히 다중손상 사고이다.

 

 사우디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압사사고를

 

당했다.

 

당연히 다중손상사고이다...

 

 

 

---그러면 재난의학에서

 

다중 손상사고의 정의는 어떻게 는가....

 

 

이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결정된다.

 

주위 환경...

 

즉 주위 의료기관의 역량....

 

이송기관의 역량에 따라 좌우 된다.

 

 

 

---우리나라 대도시...

 

병원이 많고..병실도 많고...

 

의료진이 많은 환경이라면...

 

 

-10여명 정도의 손상사고는...

 

큰 사고라고 하기에도 좀 부족하다.

 

일상적인 사고중에

 

좀 큰 사고라고나 할까...

 

 

-30명이라면

 

큰 사고이나...

 

재난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50명정도의 손상사고라면...

 

아주 큰 사고이지만...

 

이송기관의 역량이나...

 

의료기관의 능력으로 보건데..

 

재난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50명이 모두 중환자가 아니라면...

 

순식간에 분산 수용할수 있다.

 

 

 

---100명정도의 사고면 어떨까...

 

100여명의 사상자가

 

동시에 발생하면

 

쉽게 소화할수 있는

 

지역은 드물것이다...

 

과히 재난 상황이라고 할만하다....

 

 

 

---의료기관이 드문

 

지역에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재난이라고 할만한가?

 

우리나라처럼

 

좁은 나라에서는

 

지역적인

 

편차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10여명의 사상자는 그냥 조금 큰

 

일상적인 사고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해야

 

재난이라고 부를만하고...

 

지역의 전 의료자원을 가동해야 한다...

 

그만큼 의료자원이 풍부하다.

 

 

 

---그런데 요즘

 

보면

 

참 기가막힌 일이벌어지고 있다...

 

 

--세월호 사건이니...

 

메르스니...

 

돌고래호 사건이니...

 

이런 큰 사건에 언론의 뭇매를 맞은 자들이

 

기껏 내어놓은 처방이

 

10명 사상자가 발생하면

 

현장에 의료진을 춛동시키자고 한다...

 

 

---이것은 원인은 재쳐 두고...

 

엉뚱하게

 

만만한 놈만 잡은 결과이다....

 

 

---세월호 사건때

 

국민이 분노한 것은

 

전혀 손발이 맞지 않은 늑장 구조작업...

 

그리고 온갖 민관 결탁 부폐....

 

 

---메르스 사건때

 

국민이 분노한 것은

 

원칙을 지키지 않고

 

비공개 대응하다가

 

조기 진압의 챤스를 놓친 것이다...

 

 

---돌고래 사건때도 늑장 대응이 문제였다...

 

 

---사건이 발생해서

 

비난받은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데...

 

멍청한 자들이

 

내놓은 대책이란게...

 

갑질 투성이다..

 

즉 만만한 놈들을 출동시키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때

 

의료진 출동은 필요 없었다...

 

사망자만 많은 사건이었다...

 

이런 곳에 정신과의사 출신분이 나서서

 

뭔 치료 한다고 설래발 치다가

 

욕 많이 들었다...

 

 

-메르스때는

 

특정 집단이 원칙을 어기고

 

비밀주의로 일관하다가

 

전국으로 환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것도

 

현장 의료진 출동과 전혀 관계가 없다...

 

 

 

 

---현장에 의료진이 출동해서

 

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

 

수용병원 분산 이송 작업이다...

 

 

---하도 멍청하 자들이

 

80년대나 마찬가지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모조리 싥고 가는 바람에

 

병원이 엉망이 되어

 

치료를 못하는 사건이 아직도 비일비재 하다...

 

 

---이것을 막기위해

 

환자에 맞는...

 

적정한 병원을 선택하여

 

분산이송하자는 원칙이다...

 

 

 

---그런데 이런 작업은 적어도

 

많은 숫자의 사상자....

 

많은 시일이 걸리는 구조작업이

 

발생한 사건에 한한다...

 

 

----어느 재난학에서도

 

고작 10여명 사상자가 발생한 일반 사고에

 

의료진을 투입하여

 

분산이송 하자는 이론은 없다....

 

 

그냥 가까운 병원으로 빠르게....모조리 다 이송하면 된다....

 

 

---그런데

 

이것들은 모르면

 

물어봐야 하는데...

 

모르면 갑질을 할려 한다...

 

 

그냥 까라면 까.....

 

 

 

----일을 할려는 것인지...

 

망칠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망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때...

 

목숨걸고

 

작업하신

 

잠수사분들...

 

상을 주어도 부족할텐데...

 

콩밥까지 먹일려니...

 

 

사건이 생겨도

 

이제 아무도

 

자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것들은

 

뭐 하나 만들것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잠수사들은 반드시

 

자원출동하여야 한다....문구하나 만들것이다...

 

그리고 갑질한다...

 

왜 늦게 출동하냐고...

 

 

 

----의료진을

 

일반사고에도

 

출동시키고 싶다면...

 

너희들이

 

출동할 의료진을 채용해라...

 

월급주고...

 

 

---자원봉사를 가장한

 

강제 동원은 하지마라...

 

 

1년 365일 24시간...

 

출동대기를 하라니...

 

웃기지도 않다...

 

 

 

----일을 할려는 것인지...

 

망칠려는 것인지...

 

잘 생각해봐라...

 

머리가 있다면...

 

 

---그리고

 

고작 시험치고 들어간

 

공무원자격이

 

무슨 조선시대 관리가 된양

 

착각하지마라...

 

진짜 웃긴다....

 

 

----좀 상식적인 인간들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