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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지혜/■Medicine & Health

인터넷 방송을 보다가...

by 사마르칸트 2016. 1. 25.



한때 즐겨 보던 방송이 있었다...


요즘도 한번씩 보는데...


이분..


그냥 자기분야에 대한 주장만 하면 좋은데...


잘 모르시는 의료분야를 열심히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자기 취향이겠지만...



그런데 내용중에 혹세무민 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기에


몇가지만 짚어보면...




---CT를 찍고, 피검사만 하면...


양방으로 치료 할 병은 다 나온다...


그래서 MRI 찍자는 의사는 돌팔이들이다...


-양방이라고 부르는 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다..




-마치 조선시대 군대를 한식 군대라고 하고...


요즘 군대를 양식 군대라고 하겠는가요...


-현대식 군대입니다...


-마치 요즘 입고 다니는 옷을 양복이라고 부르지 않죠...


-현대의복이죠...


-그럼 한의학은 그냥 고대의학입니다...



-CT와 피검사로


다 진단이 가능하다...



-아닙니다...


한번 검사로 진단할 확율은 약 70-80%는 되겠네요...


몇번 해보고 경과를 봐야 되는 경우도 있고...


추가적인 특수피검사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MRI를 찍어야 확인되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게 아니겠습니까..





-요즘 뇌병변이나, 척추, 암의 진단에서


MRI 촬영은 거의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특수검사 축에도 못 들죠...



-요즘은 건강보험에서 하도 괴롭히니깐..


대충 마구잡이 찍을수도 없어요...





-CT는 좋고...MRI는 나쁘다...


반대입니다...


CT는 방사선쵤영이라 너무 많이 찍어면


피폭의 위험이 큽니다...


대신에


MRI는 자기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모두 적당한 경우에만 촬영하니깐..


거부감을 가질 필요없습니다...




---우울증치료는 한의사에게 해라...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분은 신경병이 좀 있고...


강박증도 좀 있고...


심장병, 뇌졸중의 집안력도 있군요...



-어차피 우울증은


약만으로는 잘 해결이 안되니깐...


한의에게도 많이 가는데...


하여간 효과를 봤다니 다행입니다..



현대의학으로도 효과가 잘 안 나타나는 병에


한의들이 큰 소리를 치죠...


-그만큼 어려운 질환이라는 거죠...


어려운 질환은 어떤 방법으로도 잘 안되죠...




-그래서 실패에 대한 책임도 적으니깐...


증명되지 않은 각종 방법으로


인체실험을 바로 해댑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고대의학은


다 봐줍니다....생체실험을 ...


증명도 안된 방법으로...


희한한 나라입니다...





-저온발열제품으로


저온화상을 입으셨군요...


-원래 저온화상은 감각이 없습니다.


-서서히 깊게 파고 드는 아주 기분 나쁜 화상입니다.


-무슨 신경이, 체질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오랫동안


한의계에 지인이 있어...


손목진맥만으로


다 맞추신다니... 대단합니다...



-의학은 점술이 아닙니다..


저도 사주추명이며... 관상이며...


여러방면에 공부도 해봤지만...


의학은


그런 예언의 분야가 아닙니다...


-과학과 비과학의 차이입니다...



-하나의 증상을 보여주고...다른 증상도 맞추어봐라...



-물론 못할것도 없죠...


경험이 쌓이면... 일상생활부터...


백가지도 더 이야기 해줄수 있습니다만...


-마치 홈즈탐정처럼...




-과학은 있는 사실로...


다른 사실을 추론하는 겁니다...



논리적으로...


감으로


때려 맞추는 점술이 아닙니다...




-이 분의 방송을 즐겨 들었는데...


물론 일상에 대한 이야기라 이해는 하지만...


방송이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너무 위험한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이 분을 보니...


이전에 운동 좀 한다는 애들이 생각나네요...


스스로 대단한 선민의식을 가지고...


흑백논리를 타파하자던 사람들...


그런데 이야기 해보면


스스로 흑백논리를 벗어나지 못하던...


흘러간 역사의 흔적을 보는 느낌...



-세상은 쓰레기가 반인데...


쓰레기는 모두 버리고...


어이 홀로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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