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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이야기/ -거제권

거제 한산도권 방파제 탐방...

by 사마르칸트 2013. 6. 7.

 

오늘도 거제 선장님께

 

놀러갑니다.

 

인근 한산도 근처 방파제에서

 

볼락이랑 가지메기를

 

한번 낚아 볼 요량입니다.

 

 

노을지는 거제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항상 반갑게 대해주시는 분...

 

 

오늘은 후배와 친구...

 

그 아들내미들...

 

다들 이런 경험은 첫경험일 꺼야...

 

 

도착하니...

 

날물이 반쯤 진행되고 있네요...

 

지그헤드 채비에 청개비를 끼워

던지는 데...

 

첫 포인터에서

왕사미(큰 볼락)가 한마리 물고 올라옵니다...

 

아주 크네요...25m은 되겠어요

하지만 갑자기 불현듯 불길한 예감이..

 

초반에 너무 큰게 나오면  (초반 끗발 X끗발)

 

 

 

 

잡어들이 뛰는 게

농어가 들어 왔네요...

 

중상층을 노리고 빠른 리트리버로

액션을 바꿉니다...

 

조그만 가지메기들이 달려듭니다...

 

 

 

생각보다 농어들이 많이 들어 와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데도 겁없이

방파제 가까이 망상어 새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발밑에 

 떠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물밑에서 농어들이 물위로 덮칩니다.

채비를 던지고 조금있다가 빠르게 감아주면

영락없이 까기메기가 달려듭니다.

 

 

잠시후 물이 많이 빠지자

입질도 뚝 끊어집니다.

 

잡어들도 물밑으로 가라앉습니다.

농어들이 빠졌네요....

 

 

미리잡은 볼락이랑, 가지메기들로

회를 뜹니다.

 

깊은 밤...

 방파제에서 먹는 회는 또한 별미입니다.

 

 

 

나오면서 다른 방파제에도 들러 봤지만

물 빠진 방파제에서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물밑 수초가 너무 많이 자라 있네요...

물이 빠지니

수초가 물밑 1-2미터까지 자라 있습니다.

 

이래서는 미끼가 안 보입니다.

 

수온이 좀 더 올라가고

수초가 녹아 내리면

조황을 기대 해 볼만 합니다...

 

오늘은 한 50 cm 되는 농어를

볼락대로 걸었는데 손맛만 좋았네요...

줄이 터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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