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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Life

달변가...

by 사마르칸트 2016. 8. 6.



흔히들


주변에서 가끔...


달변가들을  만나곤 한다...


이들은


쉼없이 말을 한다.


숨을 쉬는 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계속 말을 한다.




-내용은?.... 없다...


같은 내용을 끝임없이 약간씩 변조하면서...


아주 장황 하게


길게...지루하게...


이야기한다....



-이야기의 결론은...


항상...나는 잘못 된 것이 없다.


-나는 항상 옳다...


-나는 위대하다...관대하다...


정도이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똥고집으로 가득찬 '자아'이다...


주로 미성숙한 '자아'...


-남의 말을 거의 듣지 않는...


남의 의견을 거의 무시하는...


남의 충고를 절대로 구하지 않는...



-이들의 장황한 주장은


...그들이 말하는 ... 숨쉴틈도 없이 뇌깔이는 주장은...


그냥...남이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한 술책...


습관일뿐이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의 주장에 동의를 구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자신의 주장이 통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즉 웅변이 설득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그냥...


남들이 ..


자신의 위대한 존재감에


금이 가는 주장을 하지 못하게...


봉쇄하는 것이다...



-그냥 계속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남이 자신을 공격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웅변은


99.9% 쓰레기이다.


그들은 그냥 입으로 배설하는 것이다...



간혹 쓸만한 의견이 있더라도...


99.9%의 쓰레기에 묻혀


같이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말한다...


왜...나의 말을 듣지 않는가....


나의 충고를 듣지 않는가...




---나는 말한다.


남을 존중하지 않는자는


자신도 결코


존중 받지 못할 것이다.


-너희들의 배설을 받아 줄순 없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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