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 군대의 일이다.
일선 전방에서 적과 전투를 벌이다... 부상을 입어
후방으로 후송된 병사 갑돌이가 있었다.
갑돌이가 후송된 병원에 있던 을순이란
병사를 보았는데.... 걸핏하면 고함을 지르고 발광하기
일쑤였다.
이유를 들어보니...
전쟁통에 업무가 늘어서 행정일이 너무 힘들다는 것...
그리고 퇴근 시간이 늦어 진다는 것...
그리고 빨간 날에도 한번씩 불려 나온다는 것...
-갑돌이는 목숨을 걸고 전투중이고
을순이는 행정일이 많다고 투덜된다.
-갑돌이는 적의 총알을 가장 무서워하지만
을순이는 빨간날에 불려 나올까 두려워 한다.
-갑돌이는 많은 적으로 인해 사로 잡힐까 겁내고...
을순이는 많은 일로 인해 퇴근시간이 늦어질까 겁낸다.
-세상에는 중요한 일과
좀 더 중요한 일....
아니면...좀 덜 중요한 일이 있다.
-좀 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좀 덜 대우 받아도 그걸 받아 들일 필요가 있다.
-중요성이 떨어지는
작업을 하면서 똑같은 대우를 바랄수 는 없지 않은가...
-세상은 좀 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대접해 줄 필요가 있다.
-요즘 보면...정말 쓸모 없는 자들이...
은근슬쩍 끼어들어
같은 대접을 받을 꺼라고...
참 추한 인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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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존심 세고...좀 잘 난척 좀 하는 을순이가 있었다.
-어느 날 사업상
문제가 생겼는데...을순이는 갑돌이를 찾아가
큰 소리로 따졌다.
고래고래 고함지르면서...
-그런데 문제를 따져보니...
갑돌이랑은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으며...
-문제의 책임이 모두 을순이에게 있었다.
-그런데 을순이는 아직도 갑돌이
잘못이라고 우기고 있다.
-평소 학구적이며... 책을 많이 읽고...
올해는 박사과정도 다니며...
멋진 커피숖에 자주 간다는 을순이...
-이런 형식을 쫒는 다하여...
-지혜로와지고...예의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보통 겉멋든 사람이라고 한다.
알맹이가 전혀 없는....
-사람은
인자하고...지혜롭기를 바라야 한다.
-현실의 형식을 쫓아서
멋진 인생이 될 것 같으면...
모두들 그러 하겠지만...
-그러한 형식은 쓰레기통에나 주어라...
요단강 건너 갈때는
휴지 한조각 보다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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