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를 따라 오천항으로 가는데...
내륙으로 가는 길로 안내합니다..
경관을 볼려면
해안도로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등산복 입은 단체분들이 계시는데
거금도의 적대봉이
유명한 등산 코스였네요...
멀리 대교가 보입니다...
드디어 오천항에 도착했습니다.
거금도의 맨 끝이네요...
첫인상은 아담하고
한가합니다.
물속에서 삐죽삐죽 내민
여들이 신기한 풍광을 만들고 있습니다.
국도 27호 도로의
시작점이라네요...
내만에도 물위에 바위들이
많이 솟아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방파제 건너 갯바위로 올라가봅니다.
몇분들이 낚시 중이시네요...
오천항이
지도만 보고 거금도 끝이라...
아주 조그만 어촌일것라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큰 항구입니다.
배들도 많습니다.
건너편에는 한참 공사중이네요...
방파제는 크기가 작은 테트라포드로
만들어져서
내려가기에 좋습니다...
낚시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지금은 철수 중이시네요..
앞 바다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아담한 항구가 되었습니다.
방파제 중간에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두분이 낚시를 하시는데...
뭔가를 잡아서 봉지에 계속 담습니다.
뭔가하고 호기심에 구경을 하는데...
불편한 기색이었습니다.
봉지안에는
복지리, 복섬, 복쟁이로 부르는
조그만 손가락만한 복어가 한가득 들어 있습니다.
마산에도
이런 복섬을 전문적으로 요라하는 식당이 있는 데...
요리를 해 놓으면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그 조그만 놈을 일일히
손 볼려면
보통 일이 아니겠습니다.
항구네에 커다랗게
자리잡은 바위들...
바위를 들어내야 배들이 접안하기 쉬운데...
여기는 그냥 놔 두었네요...
그래서 기이한 경치로 보입니다.
지도만 보고 온 오천항은
꽤 크고 분주한 항구로 보입니다...
경치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바다 주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 환경정리만 잘 하시면
아주 아름다운 항구가 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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