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의 휴식이 생겼습니다.
이런 때는 마음껏 멀리
달려 가보고 싶습니다만
요즘같이 치명적일 것같은
무서운 더위 때문에
멀리 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아는 지인이 있는 목포로 향합니다.
무척 오랜만에 만나서
흥겹던 차에
목포에서 유명한 민어회를 먹어러갑니다.
느즈막한 시간에 갔는데도
평일인데도
무슨 사람이 이리 많은지...
저희들은 골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민어...
아주 귀한 고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먼 바다에 나가서 잡아야 하고
요즘 아주 귀한 몸이라고 합니다.
씹는 맛은 뭐랄까...
부드럽지만.. 약간 졸깃한 느낌...
숭어회 씹는 느낌이랑 비슷한데
훨씬 풍부한 맛이 느껴집니다.
특수 부위입니다.
하얀 것이 부래라고 하는데...
아주 졸깃하니 좋았습니다.
다음은 민어전입니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다음은 민어 매운탕...
아주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얼큰하고...
국산 민어만 사용한다고...
가격이 조금 쎕니다.
1인당 5만원 정도 잡으면 되겠습니다.
오늘 식사한 목포의 영란회집...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자주 먹을 수는 없어도
목포에 가면
한번쯤 별미로 먹어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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