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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2장 지혜의 길-5

by 사마르칸트 2013. 7. 11.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자들의)

지성은 과감하며,

이 경우에 (오직) 하나라오.

쿠루족의 기쁨(아르쥬나)이여!

그러나 우유부단한 자들의 지성은 여러 갈래이며 무수하다오. (41)

 

 

어리석은 자들은 화려한 말을 지껄이면서

베다의 말(만을) 집착하며 그 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오.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42)

 

 

욕망을 본성으로 하여 천상을 탐하는 자들은

행위의 결과로 환생을 일으키며

쾌락을 자재롭게 얻는 각종의 특별한 제사에 관하여 (지껄인다오). (43)

 

쾌락을 자재롭게 얻고자 하여 그것에 마음을 빼앗긴 자들의

저돌적인 지성은 삼매에 안주하지 못한다오. (44)

 

 

 

베다는 세 가지 요소를 대상으로 하는데,

세 가지 요소를 (대상으로 삼지) 마시오.

 

아르쥬나여! 대립을 멀리하고 영원한 진리에 머물러

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자제력을 지닌 이가 되시오. (45)

 

사방에서 물이 범람할 때 우물이 지니는 가치와 같이,

지각이 있는 바라문에게는 모든 베다가 그러하다오. (46)

 

 

그대의 특권은 바로 행위에 있는 것이지 결코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오.

어느 때건 행위의 결과가 (그 행위의) 원인이 되어서는 아니되오.

그대는 무행위에도 집착하지 마시오. (47)

 

 

요가에 의지하여 행위를 하시오.

집착을 버리고 성공과 실패를 평등히하고 (행위를 하시오).

다남쟈야(아르쥬나)!

평등성을 요가라고 한다오. (48)

 

 

왜냐하면 지혜의 요가로부터 멀어지면 저열한 행위가 (되기) 때문이오.

다남쟈야(아르쥬나)!

지혜에서 의지처를 찾으시오.

(행위의) 결과를 (행위)의 원인으로 삼는 자들은 가련한 자들이라오. (49)

 

 

지혜로써 수련된 자는 이 세상에서 선행과 악행 양쪽 다 버린다오.

그러므로 요가를 수련하시오.

요가란 행위에 있어서의 숙련이라오. (50)

 

 

왜냐하면 지혜로써 수련된 현명한 사람들은 행위로부터 생겨난 결과를 포기하여

환생의 속박을 벗고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지에 도달하기 때문이라오. (51)

 

그대의 지성이 미망의 수렁을 건너 설 때,

(그대는 앞으로) 들어야 할 것과 (이미) 들은 것에 대한

초탈에 도달하게 될 것이오. (52)

 

 

계시(베다의 가르침)에 의해 혼란된 그대의 지성이 흔들림이 없이

 삼매에 굳건히 설 때,

(그대)는 요가를 성취할 것이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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