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년; 신경진, 김류, 이서, 이귀, 김자점, 최명길 등이 반정을 모의하고,
-1623년; 능양군과 서인세력이 반정을 일으키는데,
김유, 이귀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괄이 군대를 지휘하여 움직이자, 그제서야 김유등이 합류했다.
인조반정에서 이괄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할수 있다.
-이들이 내세운 명분은
-재조지은의 은혜를 입은 명나라를 배신하고 청나라를 섬기는 것...
-인목왕후를 페하고, 영창대군을 죽인 것...
-당시에는 당파싸움이 치열하였다.
[당파싸움을 나쁘다고만 할수 없다,
현대의 정당정치의 원형으로 볼수 있다.]
-북인중 대북파가 광해군을 지지했고,
-소북파가 영창대군을 지지했다.
-서인은 능양군과 반란을 일으켰고,
-남인은 힘이 없었다.
-'페모살제'라는 인목대비를 페하고,
영창대군을 죽인 것은 잘못 된 것일까.
-인목왕후는 선조가 51세 일때, 19세 나이로 왕비가 되고 [1602년]
1남 1녀를 낳았다.
-선조는 1608년 사망한다. 인목대비는 결혼 6년후 과부가 되고 만다.
-선조는 죽을 때까지...
확실하게 왕위계승문제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가 좀 더 살았으면, 세자를 갈아 치웠을 것...
-능양군[인조]은 선조의 5번째 아들의 아들이다.
즉 광해군의 조카뻘이다.
왕위 계승 서열로써는 왕이 될 가능성이 없는 자였다.
그는 서인과 결탁하여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성공한다.
조카가 삼촌의 뒷다마를 깐...
-이와같이 광해군의 지지층은 강하지 못했다.
능양군이 손쉽게 반란을 일으킬 만큼
조정내 광해군의 반대파가 아주 광범위했다는 것...
-오죽했으면, 훈련대장 이홍립이 궁궐의 문을 열어 줬다는...
경비대장이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광해군이 천신만고 끝에 왕이 된 후,
반란을 생각하는 무리들을 제압하고.
왕위를 강화시킬 노력을 했을 수 밖에 없었을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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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당파의 계보를 보자..
광해군의 지지층이 매우 취약했다는...
-훈구파는 개국공신들과 그 후손들이다.
-사림파는 '과거제'를 통해 벼슬을 얻은 자들과 제자들이다.
당연히 유학을 배운자들이다.
-가장 먼저 서인과 동인이 나뉜다.
-서인은 율곡 이이를 중심으로 하는
서울,경기 지역 사람들이다.
일테면 수도권 정당이다.
-동인은 삼남지방 사람이다.
수도권과 삼남지역의 대치...
-1589년 기축옥사[정여립의 난]로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나뉜다.
-남인은 서애 유성룡을 중심으로 하는 TK지역 정당이다.[이황학파]
-북인은 남명 조식학파로 PK, 호남의 기반의 정당이다.
-정여립은 호남출신이고,
율곡의 제자로 서인이었다가,
동인으로 전향하고,
호남,황해도에 지지기반을 만들다가 역모로 사망한다.
[당을 너무 자주 바꾸면, 미움받는 다는...
요즘도 가끔씩 철새들이...]
-북인은 다시..
영창대군을 지지하는 소북과
광해군을 지지하는 대북으로 나뉜다.
-세조말기에 소북이 영창대군,인목왕후를 업고
득세 하였으니, 광해군의 위기감을 알만하다.
-광해군 집권후
인목, 영창, 소북을 제거하는 과정이 있었으니..
정권과 권력의 당연한 흐름이었을 것...
-능양군이
수도권정당인 서인과 결착하여
반란을 일으키니...
이것이 인조반정이다.
-반정을 주동했던
김자점,이괄의 운명을 읽어보면
그들의 추악한 최후...
-권력을 쫓던 자들의 무상함이여...
CF)역사에는 광해군이 총애하던
상궁 김개시가 매관매직을 했다느니....
-왕이 총애하던 자가
일자리를 청탁하는 것은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마찬가지다.
-어제 뉴스를 보니
어떤 국회 의원은 수십명의 일자리를
청탁했다는...
일자리 청탁했다고....나라가 망하진 않는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별것도 없는 것들이
목청만 높이는 자들이다.
-국회의원들 고함 좀 그만 질러라...
세금 쳐 묵고, 싸움질이나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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