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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4장 행위로 부터의 자유-3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공양(을 올리는 행위)

브라흐만이요,

 

브라흐만에 의해

브라흐만의 불에 바쳐진 공양물도 브라흐만이라오.

 

브라흐만의 행위에 열중하는

그러한 사람은

반드시 브라흐만에 도달한다오. (24)

 

 

 

어떤 요가행자들은

오직 신에게만 제사를 바치고,

 

다른 이(요가행자)들은

제사로써 브라흐만의 불에 제사를 올린다오. (25)

 

 

 

어떤 이들은 청각 등의 감관을 절제의 불에 바치고,

다른 어떤 이들은 소리 따위의 감각 대상을

감관의 불에 바친다오. (26)

 

 

어떤 이들은 모든 감관의 작용과 호흡작용을

지혜로 타오르는 자기 절제의 요가의 불에 바친다오. (27)

 

 

 

어떤 이들은 재물에 의한 제사,

고행에 의한 제사,

요가에 의한 제사 등을 그와 같이 (바치고),

출가자들은 독송에 의한 지식의 제사와 계행의 서원 (등의 제사를 바친다오). (28)

 

 

 

어떤 이들은

들숨을 날숨에 바치고

또한 날숨을 들숨에 (바쳐),

들숨과 날숨의 호흡을 억제하면서

호흡조절을 최고의 목적으로 삼는다오. (29)

 

 

 

어떤 이들은 음식의 양을 조절하여

호흡에 호흡을 바친다오.

 

이들 모두는 제사에 관해서 아는 자들이며

제사에 의해 죄과가 소멸된 자들이라오. (30)

 

 

 

제사에서 남은 불사(의 음식)을 먹는 자들은

영원한 브라흐만에 이른다오.

 

(그러나)

 제사를 지내지 않는 자에게는 이 세상이 없는 것이니,

어찌 다른 (세상이 있겠소)?

쿠루사트마(아르쥬나)! (31)

 

 

 

이와 같은 많은 종류의 제사가

브라흐만의 문전에 전개되어 있다오.

 

이 모든 것이 행위로부터 생겨난 것임을 아시오.

이와 같이 알고 나면 그대는 해탈할 것이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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