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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4장 행위로 부터의 자유-1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거룩하신 존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불멸의 요가를 비바스밭에게 가르쳤소.

 

비바스밭은 마누에게 전했고

마누는 익슈바쿠에게 말했다오. (1)

 

 

이와 같이 전승되어 온 이 (가르침)

왕족의 성인들은 알고 있었다오.

 

(그러나)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서

그 요가는 이 세상에서 잊혀졌다오.

파람타파(아르쥬나)! (2)

 

 

 

바로 그 태고의 요가를

지금 그대에게 이와 같이 말해 주었소.

(그대는) 나에게 귀의한 자이며 친구이기 때문이오.

이것은 최고의 비밀이라오. (3)

 

 

 

아르쥬나가 말했다.

당신의 출생은 나중이었고

비바스밭의 출생은 그 이전인데,

당신께서 이것을 태초에 가르치셨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4)

 

 

 

 

거룩하신 존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많은 생을 거쳐 왔고 그대도 또한 (그러하오).

아르쥬나여!

(그런데) 나는 그 모든 것을 알지만 그대는 알지 못하오.

파람타파(아르쥬나)! (5)

 

 

 

(나는) 불생 불멸하는 자아이며

(동시에) 모든 존재의 주재자로,

자신의 환술로써 자신의 물질을 사용하여 존재한다오. (6)

 

 

의가 쇠퇴하고 불의가 범람할 때마다,

바라타의 자손(아르쥬나)이여!

나는 내 자신을 나타낸다오. (7)

 

 

선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악한 자들을 멸하기 위하여,

(그리고) 의를 확립할 목적으로

(나는) 유가마다 나타난다오. (8)

 

 

 

나의 출생과 행위의 신비로움을

이와 같이 진실로 아는 자는

육신을 버리고 난 후 환생하지 않고

나에게로 온다오.

아르쥬나여! (9)

 

 

 

탐욕과 공포와 분노를 떠난

나를 닮은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귀의하여

지혜와 고행으로 정화되었으며

나의 상태에 이르렀다오. (10)

 

 

 

나에게 오는 대로 나는 베푼다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여러 방면에서 나의 길을 따른다오.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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