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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4장 행위로 부터의 자유-2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행위의 성공을 바라며

신에게 제사를 지낸다오.

 

왜냐하면 인간세상에서 행위로부터 생겨난

성공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오. (12)

 

 

나는 요소와 행위에 대응하여 사성제를 만들었다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만든 자이지만

영원히 행위하지 않는 자임을 아시오. (13)

 

 

 

행위는 나를 더럽힐 수 없고

나는 행위의 결과에 대한 바램이 없다오.

이와 같이 나를 아는 자는

행위에 구속되지 않는다오. (14)

 

 

 

해탈을 원했던 옛 사람들도

이와 같이 알고서 행위를 했다오.

 

그러므로 그대도 행위를 하시오.

옛 사람들이 이전에 행했던 (바와 같이). (15)

 

 

무엇이 행위이고 무엇이 무행위인지 현자들도 여기에 미혹했다오.

 

대에게 그 행위에 대해서 말하겠소.

그것을 알고 나면 악으로부터 해방될 것이오. (16)

 

왜냐하면 행위에 대해서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라오.

그리고 그릇된 행위와 무행위에 대해서도 깨달아야 하오.

 

행위의 길은 심오하다오. (17)

 

행위 속에서 무행위를 보는 자

그리고 무행위 속에서 행위를 (보는 자)

사람들 가운데 지혜로운 자이며

제어된 이로서 완전한 행위자라오. (18)

 

 

모든 일에 욕망과 분별을 버린 사람,

지혜의 불로 행위를 태워버린 사람을

현명한 사람들은 학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였소. (19)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고

 항상 만족하며 (아무것에도) 의존하지 않는 사람은

행위에 관여된다고 할지라도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사람이라오. (20)

 

 

 

(아무런)

바램이 없이 마음과 몸을 절제하고

모든 소유를 포기한 채

단지 신체에 관련된 행위만을 행한다면

죄악을 받지 않을 것이오. (21)

 

 

 

우연히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대립을 초월하고

질투심이 없이 성공과 실패에 평등한 사람은

행위를 한다고하더라도 속박되지 않는다오. (22)

 

 

 

집착이 사라지고 (이로부터) 해방되어

지혜로써 굳건한 마음을 지닌 자는

제사를 위해 활동하기 때문에

모든 행위가 녹아 없어진다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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