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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4장 행위로 부터의 자유-4.지혜의 불은 모든 행위를 재로 만든다오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물질적인 제사보다

지혜에 의한 제사가 더 낫다오.

 

 

파람타파(아르쥬나)!

모든 행위는 남김없이 지혜 속에서 완성된다오.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33)

 

 

 

믿음과 질문과 실천으로써 그것을 아시오.

진리를 보는 지혜로운 자들이

그대에게 지혜를 가르쳐 줄 것이오. (34)

 

 

 

 

그것을 알면 다시는

그와 같이 미혹되지 않을 것이오.

 

판두의 아들(아르쥬나)이여!

그리하여 (모든) 존재를 남김없이

자아 안에서 보게 될 것이며,

또한 내 안에서 (보게 될 것이오). (35)

 

 

 

만약 (그대가) 모든 악한 자들 중에서

가장 악한 자라 할지라도,

바로 () 지혜의 배로

모든 죄(의 바다를)를 건널 것이오. (36)

 

 

 

점화된 불이 연료를 재로 만들듯이,

아르쥬나여!

 

 

 

지혜의 불은 모든 행위를 재로 만든다오. (37)

 

na hi jñānena sadṛśaṁ pavitram iha vidyate / tat svayaṁ yogasaṁsiddhaḥ kālenā ’tmani vindati //38//

 

 

 

왜냐하면 세상에 지혜로써

견줄 만한 정화수단은 없기 때문이오.

 

요가의 완성에 이른 사람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스로 자아 안에서 그것을 본다오. (38)

 

 

 

 

신심을 지닌 사람은 전념하여

감관을 절제하고서 지혜를 얻는다오.

 

지혜를 얻고 나면 머지 않아

지고의 평안에 이른다오. (39)

 

 

그러나 무지한 자는 믿지도 않으며

자아마저 의심하여 멸망한다오.

 

 

자아를 의심하는 자에게는 이 세상도,

다른 (세상도), 그리고 즐거움도 없다오. (40)

 

 

 

요가로써 행위를 포기하고

지혜로써 의심을 끓은 자제할 줄 아는 자는

행위에 속박되지 않는다오.

다남자야(아르쥬나)! (41)

 

 

 

 

그러므로 무지로부터 생겨나서

마음 속에 머무는 이 의심을

자신의 지혜의 칼로 잘라버리고

요가에 전념하시오.

 

일어서시오.

 

바라타족의 자손(아르쥬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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