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가 성을 나와
이마를 찧고 절을 하면서...
전쟁은 끝난다...
-그리고 50-60만을 헤아리는 백성들이
끌려가서 노예로 팔린다.
-주전파, 대표선수인 김상헌은 분개하여...
6일간 단식을 하고
목을 메었으나. 죽지 않았다.
->왜???
그렇게 싸우고 싶었으면...칼이 라도 들고 나서 보지..
정치인들의 행위는 대부분
정략적인 쌩쑈이다.
나라가 망했는데...고작 6일을 굶고
목을 메다가 미수에 그친다...
-이런 상징적인 정치적인 쑈가 효과는 있었다.
그는 강직한 선비의 표상이 되고,
전후 효종시기에
북벌이라는 허망하지만,
정략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서인들이 권력을 좌우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우기
후금에 패전하여...후금의 신하가 되겠다고
맹세를 하였기에
그들의 역모의 명분은 사라지는데...
-명나라를 모시겠다고
역모를 일으켰는데...
이제 청나라의 신하가 되었으니...
너희들 역모는 왜 일으킨 거니???
-이런 역모의 정당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여론을 잠재우고 있다.
-참으로 기발한 정치적 쑈 덕분에
간덩이가 부은 그 후손들은
강력한 외척세력으로 결국 조선을 말아먹는다.
-역모는 역모일뿐...
권력에 대한 욕망일뿐 ...
이유는 없다.
-그들이 내세운 역모의 명분 때문에
전쟁은 벌어졌고...
-인조가 남한산성에 갖히자...
전국에 명을 내려...
"짐을 구하라" 외친다...
-1만의 정병과 튼튼한 성도 부족했는지...
전국의 군대에 왕을 구하라는
명을 내리는데...
-준비도 덜 된 군대들이 허겁지겁
달려가다가
남한산성 부근에서 각개격파를 당하는데...
이 군대들의 이름이 모두 근왕병이니...
오로지 왕만을 위한 군대라...
-군대란 것은 모름지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오로지 겁쟁이 왕하나 구하고자...
그 많은 병사를 사상케 하니...
-왕이란 자는 백성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권좌와 목숨만 생각하는구나...
-병자호란을 이야기 하면서...
인조의 이마빡 이야기만 하고...
노예로 끌려간 수십만의 국민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이마빡이야 며칠지나가면 나을 것이지만...
노예로 끌려간 이들의 비참한 삶은
누가 보상하겠는가...
-모든 것이 이런 어리석은 지도자를 둔 백성의 불행이리라...
-역사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에도 같은 이야기 전개되고 있다.
역사가 되풀이 된다는 것은 허언이 아니다.
인간이 하는 짓이나...인간의 욕망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
-그들의 큰 목소리 덕분에
나라는 망하고...
백성은 노예가 되었으니..
인조에게 물어 보고 싶다.
"이게 나라냐....."
cf)전후
-김상헌은 청나라의 요구에 의해
명군과의 전투에 병력을 파견 해야 할때...반대한다...
->대안은 있나 모르겠네...단지 정치적 쑈 정도...
-이후 그는 이원익등이 추진한 대동법도 반대한다.
-과거의 세법은 인구의 머리수에 세금을 부과했다.
-대동법은 땅의 면적에 대해 세금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가난한 이도 식구가 많으면...
사람 머리수대로 세금을 내야 했지만..
-대동법은 가진 땅 만큼 세금을 내는 것이다.
-즉 땅이 없는 가난한 자는 세금을 적게 냈다는 것...
땅이 많은 지주는 세금을 많이 내야 한 것...
-그들은 대동법을 반대하고...지주들의 이익을 대변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쓸데없는 간접세는 없애고...
-가진 만큼 소유세를 물려야...
-지주들의 반란은 예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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