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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역사/ 2.중세사

병자호란6...항복 그리고 되풀이 되는 참극..

by 사마르칸트 2017. 10. 19.


-인조가 성을 나와


이마를 찧고 절을 하면서...


전쟁은 끝난다...


-그리고 50-60만을 헤아리는 백성들이


끌려가서 노예로 팔린다.



-주전파, 대표선수인 김상헌은 분개하여...


6일간 단식을 하고


목을 메었으나. 죽지 않았다.


->왜???


그렇게 싸우고 싶었으면...칼이 라도 들고 나서 보지..


정치인들의 행위는 대부분


정략적인 쌩쑈이다.


나라가 망했는데...고작 6일을 굶고


목을 메다가 미수에 그친다...


-이런 상징적인 정치적인 쑈가 효과는 있었다.


그는 강직한 선비의 표상이 되고,


전후 효종시기에


북벌이라는 허망하지만,


정략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서인들이 권력을 좌우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우기


후금에 패전하여...후금의 신하가 되겠다고


맹세를 하였기에


그들의 역모의 명분은 사라지는데...


-명나라를 모시겠다고


역모를 일으켰는데...


이제 청나라의 신하가 되었으니...


너희들 역모는 왜 일으킨 거니???


-이런 역모의 정당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여론을 잠재우고 있다.


-참으로 기발한 정치적 쑈 덕분에


이후에도 그 명성은 이어지고...


간덩이가 부은 그 후손들은


강력한 외척세력으로 결국 조선을 말아먹는다.


-역모는 역모일뿐...


권력에 대한 욕망일뿐 ...


이유는 없다.



-그들이 내세운 역모의 명분 때문에


전쟁은 벌어졌고...


-인조가 남한산성에 갖히자...


전국에 명을 내려...


"짐을 구하라" 외친다...


-1만의 정병과 튼튼한 성도 부족했는지...


전국의 군대에 왕을 구하라는


명을 내리는데...


-준비도 덜 된 군대들이 허겁지겁


달려가다가


남한산성 부근에서 각개격파를 당하는데...


 이 군대들의 이름이 모두 근왕병이니...


오로지 왕만을 위한 군대라...



-군대란 것은 모름지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오로지 겁쟁이 왕하나 구하고자...


그 많은 병사를 사상케 하니...


-왕이란 자는 백성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권좌와 목숨만 생각하는구나...


-병자호란을 이야기 하면서...


인조의 이마빡 이야기만 하고...


노예로 끌려간 수십만의 국민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이마빡이야 며칠지나가면 나을 것이지만...


노예로 끌려간 이들의 비참한 삶은


누가 보상하겠는가...


-모든 것이 이런 어리석은 지도자를 둔 백성의 불행이리라...



-역사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에도 같은 이야기 전개되고 있다.


역사가 되풀이 된다는 것은 허언이 아니다.


인간이 하는 짓이나...인간의 욕망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



-그들의 큰 목소리 덕분에


나라는 망하고...


백성은 노예가 되었으니..


인조에게 물어 보고 싶다.


"이게 나라냐....."





cf)전후


-김상헌은 청나라의 요구에 의해


명군과의 전투에 병력을 파견 해야 할때...반대한다...


->대안은 있나 모르겠네...단지 정치적 쑈 정도...



-이후 그는 이원익등이 추진한 대동법도 반대한다.


-과거의 세법은 인구의 머리수에 세금을 부과했다.


-대동법은 땅의 면적에 대해 세금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가난한 이도 식구가 많으면...


사람 머리수대로 세금을 내야 했지만..


-대동법은 가진 땅 만큼 세금을 내는 것이다.


-즉 땅이 없는 가난한 자는 세금을 적게 냈다는 것...


땅이 많은 지주는 세금을 많이 내야 한 것...


-그들은 대동법을 반대하고...지주들의 이익을 대변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쓸데없는 간접세는 없애고...


-가진 만큼 소유세를 물려야...


-지주들의 반란은 예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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