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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11장 우주의 형상-5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거룩하신 존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그대에 대해 호의를 갖는 까닭에 

이와 같이 찬란하고 우주적이며 무한하고도 

근본적인 나의 지고의 형상을 

자아의 요가로써 보여주었소


아르쥬나여

그대 이외에 이전의 다른 사람이 나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오. (47)

 

 


 

베다, 제사, 학습, 보시, 의례, 극심한 고행 등 (무슨 방법에 의해서든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와 같은 

나의 모습을 인간세계에서는 볼 수 없다오

쿠루족의 전사(아르쥬나)! (48)

 


 


이와 같은 끔찍한 나의 모습을 그와 같이 보고서

 그대는 불안(에 빠지거나) 미혹한 상태(에 이르지) 마시오

두려움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그대는 다시 한 번 나의 이 모습을 보시오. (49)





쌈자야가 말했다.


그와 같이 아르쥬나에게 말하고 바수데바는

 다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자아는 다시 친근한 모습으로

 두려워하는 그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50)


아르쥬나가 말했다.

이와 같이 친근한 당신의 인간의 모습을 보고 나니

자나르다나(크리쉬나)시여

저는 지금 정신을 차리고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 왔습니다. (51)



거룩하신 존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대가) 보았던 나의 이 모습은 지극히 보기 어려운 것이라오

신들도 항상 이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오. (52)


베다, 고행, 보시, 제사 등으로는 (그대가

나를 보았던 그와 같은 모습의 나를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오. (53)


그러나 전념하여 신애한다면 그와 같은 모습의 나를 알 수 있고 볼 수 있다오

아르쥬나여

그리고 진실로 (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오

파람타파(아르쥬나)! (54)


나의 일을 행하는 자

나를 최고의 목적으로 삼는 자

나에게 귀의한 자

집착을 제거한 자

모든 존재에 대해 원한이 없는 자는 나에게 온다오

판두의 아들(아르쥬나)이여!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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