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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17장 세 가지 믿음-2

by 사마르칸트 2013. 7. 13.

마음의 평정, 온화함, 침묵, 자기 제어, 성품의 청정함,

이러한 것을 마음의 고행이라 한다오. (16)

 

 

제어된 사람이 이 세 가지 고행을

지극한 신심으로 결과를 바라지 않고 행했다면

(그것을 일컬어) 순수하다고 한다오. (17)

 

 

 

존경과 명예와 공경을 위하여

위선적으로 행하는 고행을 세상에서는

격정적이라 한다오.

(그것은) 불안정하며 무상하다오. (18)

 

 

 

미혹한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혹은 다른 사람을 파멸시키기 위해 행하는

고행을 둔중하다 한다오. (19)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은혜를 갚을 수 없는 수혜자에게 때와 장소에 (맞게)

보시를 베풀 때 그 보시를 순수하다고 전한다오. (20)

 

 

 

그러나 호의에 대한 보답을 목적으로 하거나

결과를 겨냥하여 마지못해 베푸는 보시는

 격정적이라 전해진다오. (21)

 

 

장소와 때에 맞지 않으며,

수혜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잘못 베풀어진

경멸받아 (마땅한) 보시를 둔중한 것이라 한다오. (22)

 

 

 

 

브라흐만은

’ ‘’ ‘이라고 하는 세 가지 명칭으로 전해지는데,

그에 의해 오래 전에 브라흐마나와 베다와 제사가 제정되었다오. (23)

 

 

 

 

그러므로 브라흐만을 신봉하는 자들은

항상 이라는 소리를 낸 후 규정이 명하는

제사와 보시와 고행의 행위를 행한다오. (24)

 

 

 

해탈을 바라는 자들은

이라는 (소리를 내고 나서) 결과를 바라지 않고

제사와 고행의 행위 그리고 각종의 보시 행위를 행한다오. (25)

 

 

 

 

실재에 대해 그리고 선량한 것에 대해

을 적용하며,

칭송 받을 만한 행위에도 마찬가지로

이라는 소리를 적용한다오.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26)

 

 

 

제사와 고행과 보시에 있어서의 굳건함을 이라 부른다오.

또한 그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행위도 이라고 부른다오. (27)

 

 

신심 없이 바쳐진 공물이나 고행의 실천,

(그러한) 행위를 아쌑이라 부른다오.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그것은) 이 세상에서나 사후에

우리에게 (아무런 이익도 가져다 주지) 못한다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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