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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와 식사.../ -전라도

다시 찾은 세방낙조2...낙조펜션에 머물다.

by 사마르칸트 2013. 9. 22.

 

 

참 황당한 일을 겪고...

 

길가는 나그네..

 

해는 저물고 숙소를 정하지 못한

 

애매한 경우가 되었습니다.

 

 

차를 몰고

 

전망대에서 한 1키로 쯤 갔나...

 

 

 

낙조펜션이 있습니다.

 

 

황급히 정한 곳인데...

 

아주 깔끔합니다.

 

 

오호라... 대박이네요...

 

이런 탁자며...바베큐 그릴까지...

 

 

방도 아담하고...

 

좁지만 툇마루도 있습니다.

 

비 오면 여기서 한잔 하면 딱이겠습니다.

 

 

 

얼떨 결에 좋은 숙소를 잡았습니다.

 

사장님 마음씨가 풍성합니다.

 

진도읍내 마트에서 구입한 시원한 맥주로

 

일단 급한 마음을 다스립니다.

 

 

여기 경치도 못지 않습니다.

 

 

드뎌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아뿔싸...

 

사장님도 말리시던....

 

진도 가시면 진도홍주를 조심해야합니다.

 

목으로 잘 넘어 가는데

 

먹고 나면 아주 고생합니다.

 

 

 

 

하아...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진도읍내에서 준비한

 

돼지고기를 꺼내서 구워봅니다.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좋은 풍경과

 

좋은 술과

 

좋은 안주와...

 

좋은 음악이 필요 하겠네요...

 

특히 좋은 사람들과...

 

 

 

낙조를 보면서 인생을 이야기합니다.

 

 

낙조를 보면서 철학을 이야기합니다.

 

 

낙조를 보면서

 

나이가 들어야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젊었을 적에는 왜 그리 불안했고...

 

나이가 드니... 왜 이리 편안한지...

 

가진 것 없이도

 

 

 

 

 

술로 열정을 태우던 밤이 가고...

 

아침이 옵니다.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잠을 깹니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부산한 낙조도 좋지만

 

고요한 아침이 더 아름답습니다.

 

 

아래에서 경쾌한 경음악이 울립니다.

 

좋은 오디오가 아니어도

 

좋은 스피커가 아니어도

 

좋은 경치에서 듣는 좋은 음악은

 

마음을 맑게 합니다.

 

 

 

 

 

낙조펜션 홈페이지;  

 

http://www.nakjopension.co.kr/

 

전화; 010-530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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