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용동에 있는
수안 산오징어 조개구이 식당에 갔습니다.
이름이 너무 길어요...
왜 이리 길게 지었는지..
체인점 인것 같은데....
찾기도 조금 어려웠습니다.
창원역에서 한 두 블록 정도 내려 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있는데...
그래도 겨우 찾아 내었습니다.
식당 성격이 애매합니다.
횟집같기도 하고, 해물탕집같기도 하고....
하여간 다 되는 것 같습니다.
연포탕도 되고, 오도리라고 부르는 생새우회도 됩니다...
조개구이도 되고...
조개탕도 되고...
해물탕이네요...
커다란 게와 커다란 오징어가 인상적입니다.
불에 계속 졸이니...
국물맛이 시원합니다.
여기에 커다란 문어나 낚지 한마리 얹어면
금상 첨화 이겠습니다.
전복 메뉴입니다.
양식 전복 답지 않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양식 전복은 보통 푸른 색이 많이 도는데
여기 전복은 자연산과 비슷한 색상을 가집니다.
해물라면으로 마무리 합니다.
날씨도 많이 살쌀해 지고
얼큰한 해물탕에 소주 한잔 생각나면
여기에 오면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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