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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이야기/ -사천,남해권

2012-8-15-삼천포로 바람 쐬러 갔습니다.

by 사마르칸트 2012. 8. 16.

 

 

날 덥다고...에어컨을 끼고 살았는데...

 

지난주 부터 한여름에 춥고 떨리고....

 

냉방병으로 비실비실하네요....

 

오늘도 컨디션 엉망인데...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폭우처럼 퍼 붙네요...

 

아싸 그냥 쉬자....

 

근데 잠시후

 

비가 거짓말 같이 그치고....

 

햇빛이 쨍...

 

하이고... 가야만 하는겨...........

 

 

삼천포 선장님께 전화 넣어본다.

 

출똥...

 

 

삼천포항 전경...

 

갑자기 후회가 되네요...

 

빗방울이 한방울씩....

 

날씨는 덥고... 싸우나에 앉아있는 기분...

 

오늘 고전이 예상됩니다.

 

 

잔뜩 인상쓰고...

 

 

 

 

여기 저기 쑤셔보는데...

 

선장님이 며칠전에 재미를 많이 봤다는 포인트

 

그런데... 오늘은 내가 온줄 어떻게 알았쥐...

 

생명체가 없네요...

 

 

또 달려봅시다...

 

신수도를 못 벗어나겠네요...

 

너울이 너무 쳐요....

 

 

 

겨우 창선쪽에 서풍이 없는 곳에 안착....

 

처음에 담그자... 가지메기도 물고...

 

볼락도 물고... 재미있었는데...

 

너울이 좀 치자...

 

입을 닫아 버렸네요....

 

하도 입질이 없어...

 

루어대 걸쳐 놓고....

 

 

해가 떨어져도 완전 싸우나하는 기분...

 

이건 열대우림지방 날씨네요...

 

무신...여기가 아마존인가...

 

 

 

 

 

가지메기 손맛은 좋은데....

 

낫마리 조황...

 

 

 

볼락은 영

 

황이네요...

 

9월은 되야 좀 될라나...

 

 

 

밤에 고속도로 오는데...

 

물폭탄 여러방 맞고 기절직전이었다는.....

 

완전 바께스로 퍼붇는데...

 

앞이 거의 안보임.....

 

 

나이아가라 안 가도 되겠습니다....

 

폭포 여럿 통과 했다는....

 

 

그리고.... 비오고 앞도 안보이는데...

 

20톤 트럭이 고속도로 갓길에

 

서있는데.... 완전 박을뿐 했다는...

 

불이나 많이 켜 놓던지....

 

 

살아 돌아온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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