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가다가 뒷자석에서
휴대폰을 주웠습니다.
제가 아니고 일행이 발견했습니다.
얼핏 보니, 최신 S사 모델 같았습니다.
출시가가 100만원 넘어간다는....
그래서...
폰을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목적지 근처에서 폰을 찾아 줄만한 장소에
맡기자고 제의 했습니다.
그러데 기사분이 버럭 화를 냅니다.
아니... 나를 못 믿냐고...
분실물 센터 가서 신고 해야 된다고...
제 주변 분들 경험을 들어 보면
휴대폰을 잃어버린경우 (택시던 , 어디던)
찾을 수 있는 경우가 10건중 한두건이었습니다.
더우기 이런 최신폰 이라면...
그런데 이 기사분...
분실문 센터까지 가서
신고 해야 되는 귀찮은 일을 해주겠다는데...
자신이 성질을 버럭 냅니다.
그래서 경찰서에 가자고 했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경찰서가 있었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하여
택시비 지불하고,
휴대폰 맡기고...
그 택시 타기 싫어서
걸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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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이것은 "믿거나 안믿거나"
의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합리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합리적으로 서로 신뢰 할수 있는 방안으로
경찰서를 택하는 것이 옮은 판단 일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성보다
너무 감정을 앞세우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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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검색만 해봐도...
도난, 분실 휴대폰 구입 해주는데가 있어
그곳에 팔거나
돌려준다해도 사례금을 요구할 것이 뻔합니다.
저도 이전에 길에서 휴대폰을 분실했습니다.
곧바로 전화를 계속 했습니다.
저녁 나절 계속 전화가 꺼져 있더군요...
그러다가 새벽에 전화를 해보니...
얼떨결에 받았는지...
휴대폰 주운 사람이 받더라고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람이었는데..
다행히 조금 사례 하고
돌려 받았습니다.
날로 인심이 각박해집니다.
더우기 휴대폰이 나오면 다 백만원씩이니...
너무 고가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환경이
이런 범죄나 사회적 갈등의 원인 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는 휴대폰도 좀 저렴한 걸 사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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