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멀리 가는 분이 있어
조촐한
송별회를 했습니다.
병원에서 오래 근무한 분입니다.
하기사 요즘은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송별회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오랜만에
도매횟집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날씨는 춥고
아주 흐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회가 맛있게 보입니다...
요즘 멍게도 괜찮군요...
오늘은 먹을 복이 터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떠나는 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으이그...
그 새를 못 참고
벌써 쑥국이 나옵니다....
아직 봄도 이른데...
시원한 쑥국 한그릇에 숙취가 가십니다.
오...
제가 좋아하는 게장도 나왔습니다.
아직 봄이 이른
흐린 날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촣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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