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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Life

이제 숲으로 갈때이다...

by 사마르칸트 2014. 5. 30.

 

 

이제

 

숲으로 갈 때이다...

 

숲으로 난 작은 오솔길을 따라

 

빛나는 바다가 있는

 

해안으로 갈때이다...

 

 

 

세상에 부대끼며

 

술과 망상으로 찌든

 

이 몸뚱아리여...

 

 

이제는

 

하늘과 바람을 맞으러

 

숲으로 가야한다...

 

 

이제는

 

시간을 넘고...

 

우주와 함께 숨을 쉴 차례이다...

 

 

빛나는 바다는

 

믿음이요,

 

허공이며,

 

종교이다....

 

 

이제

 

미움도 사랑도 모두 벗고

 

숲과 바다의

 

바람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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