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들이와 식사.../ -그외지역

베트남여행5-메콩강투어2

by 사마르칸트 2014. 11. 13.

 

 

점심을 먹고 나자

 

본격적인 투어가....

 

투어라기 보단 그냥

 

민속품 파는 곳을 다닙니다...

 

 

 

절반이상이 우리나라 사람이 라는....

 

편하기는 한데...

 

좀 심심하다는...

 

 

 

풍광은 단조롭고...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배는 달리는데...

 

별로 시원하지는 않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맑은 물은 좋아하고

 

흙탕물은 실망합니다...

 

사실은 흙탕물이 훨씬 많은 것은 주는데도...

 

 

 

 

우기가 끝나고...

 

이런 흙탕물이

 

비옥한 메콩강 유역의 식량을 만들어 냅니다...

 

 

 

 

바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맑은 외국의 바다만 좋아하지....

 

 

 

 

유기물이 많아 탁한 우리나라 바다를 싫어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은

 

우리나라 바다가 훨씬 풍요롭습니다...

 

1년 사철....

 

물론 인간들이 삽질만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내만은 거의가 물고기들의 산란장입니다...

 

 

 

 

유기물도 풍부하고...

 

플랑크톤도 지천이니...

 

그런 바다를 인간들이

 

싸그리 망치고 있네요...

 

 

 

 

우리나라 내만을 둘러보면...

 

온 사방에 그물입니다...

 

위에도 그물 ...

 

아래에도 그물...

 

그기다가... 뻥치기까지...

 

 

 

 

물고기들이 무슨 수로 살아남겠습니까...

 

 

 

 

 

 

저는 이런 흙탕물이 흐르는

 

메콩강이 진정 생명을 탄생시키는

 

강이라 생각합니다...

 

 

 

 

 

 

 

풍광이 단조롭다보니...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이벤트는 없나...

 

 

 

 

 

이 집들은 해상콘도 비슷한 집들이네요...

 

 

 

손님들이 지겨워 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챘는지...

 

베트남 인솔자가

 

큰 소리칩니다...

 

악어 보여 주겠다...

 

솔깃...

 

 

 

갑자기 좁은 수로로 갑니다...

 

 

 

 

 

우와...

 

이제야 정글 분위기 나는 군요...

 

 

 

 

뭔가 갑자기

 

악어가 나타나... 덥칠것 같은....

 

 

 

 

 

분위기도 어스스하고....

 

 

 

 

 

 

무슨 아마존 정글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아마존에 가본적은 없지만...

 

분위기 죽입니다...

 

 

 

 

여기에 있나...악어야...

 

 

혹시 여기..

 

 

저런 곳에는 필시

 

악어가 숨어 있을....

 

 

 

 

개뿔....

 

정글..무슨 정글...

 

남의 집

 

뒤뜰 수로였네요...

 

위로 마을이 보입니다...

 

 

 

안내인은 소리칩니다...

 

여기 악어가 살고 있다!!!!!!!!!!!!

 

 

 

 

 

 

그래 맞다...

 

진해 앞바다에도 고래가 살고...

 

마산 앞바다에도 참돔이 살기는 하지...

 

 

 

 

 

 

 

악어가 어디 있기는 하겠지...

 

 

티브에서 보았듯이

 

아프리카 나일강같이...

 

강가에 악어들이 입벌리고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지나가는 배를 보면 덮쳐야 하는데...

 

 

악어를 소리쳐

 

애타게 찾아야 한다니....

 

 

 

 

 

근디...

 

악어는 없다...

 

 

 

물론 여기를 억수로 많이 와본 사람이 하는말이...

 

자기도 딱 3번 봤다네요...

 

무슨 천연기념물도 아니고...

 

그냥 악어 농장이나 가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