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초기...
그 수습과정에서
이해 하지 못할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수습과정이 혼선을 빚는데...
언딘이라는 회사가 관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배를 검사하고, 운항 허가를 해주는
관련 집단들이
끈끈한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연히 상식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수습과정에서
뭔가 이해하지 못할 과정이 계속 일어난다면
이것은
수습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가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에서는
해경과 해수부가
시험대에 올랐다....
결과는 형편없는 탈락...
비리와 무능이 한꺼번에 드러났다.
당시 복지부는 조연이었다.
지원부대정도...
다행이 전국의 힘없는 의료인들을 잘 동원하여
칭찬을 꽤 받았다...
승진도 하고...
이번 메르스 사건....
이번에는 복지부가 주역이고...
산하 질본, 보건소등
단체들이 시험대에 올랐다.
시작지점부터 일단 출발이 좋지 않다.
첫 단추를 잘 못 꽨듯한 느낌이다....
-해경과 해수부는 일단 구경하는 입장...
첫 작전부터 좀 이상했다.
모든 정보를 극비에 붙인 것은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작전이다.
사회구성원 모두의 협조가 필요한 마당에
정보를 독점해서 묻어버리다니....
지나친 자신감인가?
아니면 늘 하던 습관인가?
이들의 한계인가?
이번 작전의 뼈대를 짠 사람들이
어떤 그룹인지 알 만 할것같다.
평소에
아주 권위 주의적이며...
자신의 지식에 지나친 자신감이 있으며
자신의 영역이 간섭 받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
평소에 정보를 독점적으로 지배했으며
지금까지 무난하게 드러나지 않게
성공해 왔던 그룹...
이제 초반의 실패를 거울삼아 무엇을 보여 줄까...
이대로 가다가는
결과가 세월호때와 별로 달라질 것 같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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