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모공편(謨功篇)
孫子曰
凡用兵之法은
全國爲上하고 破國次之하며
全軍爲上하고 破軍次之하며
全旅爲上하고 破旅次之하며
全卒爲上하고 破卒次之하며
全伍爲上하고 破伍次之니라.
손자가 말했다.
모든 전쟁을 하는 방법은
나라를 온전히 하는 것이 최상책이고, 나라를 깨뜨리는 것은 그 다음이다.
군을 온전히 하는 것이 으뜸이고, 군이 깨뜨려지는 것은 그 다음이다.
여를 온전히 하는 것이 으뜸이고, 여를 깨뜨리는 것은 그 다음이다.
졸을 온전히 하는 것이 그 으뜸이고, 졸을 깨뜨리는 것은 그 다음이다.
오를 온전히 하는 것이 으뜸이고, 오를 깨뜨리는 것은 그 다음이다.
是故로
百戰百勝은 非善之善者也요
不戰而屈人之兵이 善之善者也니라.
그러므로 백 번 싸워서 백 번 다 이긴다는 것은 선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선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도 적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이 선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선이다.
故로
上兵은 伐謀요
其次는 伐交요
其次는 伐兵이요
其下는 功城이니라.
그러므로 최상의 병법은 적의 계략을 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외교로 적을 치는 것이며,
그 다음은 적의 군사를 치는 것이고,
마지막 방법이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최고의 명언인 것 같네요.
미리 사전에 적의 의도를 간파하고
적의 계략을 치는 것이 최상의 병법이라는 뜻,
물론 쉽지는 않겟지만,
전투를 벌이는 것은 서로 희생이 따를 것이니
한사람의 분노로 만사람이 고통 받는 일은 없어야...
백전백승이 최고가 아니라,
부전화평이 최고의 덕목이겠습니다.
'■ 밝은 지혜 > ■밝은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전편(作戰篇)1-전쟁은 돈이 많이 든다. (0) | 2013.04.09 |
---|---|
연저지인( 연疽之仁) (0) | 2013.04.04 |
천지 天地 제12장 중... (0) | 2013.03.27 |
敵將을 관찰하다. (0) | 2013.03.27 |
논장(장수를 논하다) (0) | 2013.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