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사학은
위만조선의 수도 왕험성 자리에
낙랑군 조선현이 들어섰다고 주장
-위만조선의 왕험성은 대동강 북안의 평양...
-낙랑군 조선현은 대동강 남안...
---연왕 燕王 노관 盧綰 이
(한나라를) 배반하고 흉노로 들어가자 위만도 망명했다.
무리 1천여 명을 모 아서 북상투에 만이 蠻夷 복장을 하고
동쪽으로 달아나
요새 塞 를 나와서
패수 浿水 를 건너
진 秦 의 옛 빈 땅인 상하장 上下鄣 에 살았다.
점차 진번, 조선의 만이 蠻夷 및
옛 연 燕 ·제 齊 나라의 망명자 들을 복속시켜 왕이 되었는데,
왕험에 도읍했다.
_『사기』 「조선열전」
---한나라에서 사신
섭하를 보내서 우거를 꾸짖고 타일렀으나
끝내 조서를 즐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섭하가 돌아가면서
국경인 패수에 이르러 마부를 시켜
전송 나온 조선의 비왕 裨王 장 長 을 찔러 죽 이고
패수를 건너서
요새로 달려 들어갔다. _『사기』 「조선열전」
---다들 힘들었겠다...
연나라 위만은 국경을 건너...
청천강건너
평양까지 도망 갔다니...
-연나라는 북경지방인걸로 아는데...
-북경에서 평양까지...
북경을 나와... 황하를 건너.... 만리장성을 넘고... 난하를 건너고...
요하를 배타고 건너고... 요동반도를 넘어...
압록강을 건너고..
이제야 청천강을 지나...
평양에 다달았다...
-그런데 요하쯤 까지 가도 안되었나...
하필이면 이 먼 반도까지 오다니...
대단...
---한나라 사신은
전송나온 사람을 찔러 죽이고..
패수를 건너...
압록강을 배타고 지나고...
요동반도를 달리고... 요하를 건너고...
요서평야를 지나고...
잽싸게
만리장성으로 도망갔다는 이야기....
---고조선에서 안 쫓아 왔냐...
그기서 다시...
저 먼 장안까지...
편지 한장 전해 줄라고
진짜...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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