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구검·문흠의 난
이 패배를 들은 관구검의 군대는 붕괴되었으며,
문흠은 오나라로 도망쳐 마침 수춘을 치러 오던 승상 손준(孫峻)에게 투항했다.
오나라에서는 문흠을
도호(都護)·가절(加節)·진북대장군(鎭北大將軍)·유주목(幽州牧)·초후(譙侯)
로 삼았다.
-웃기는 것은 이런 가상의 벼슬을 많이 내리는 것이다.
삼국시대 동오는
유주를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런데
조위에서 망명한 문흠이란 사람에게
유주목이란 벼슬을 내린다.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남조에서 백제인들에게 가상의 벼슬을 내린 경우...
-서진에서 요동 지방을 잃었는데..
요동태수를 두는 경우...
-가상의 벼슬은 벼슬이름이 아주 길다는 게 특징이다.
-즉 그 곳을 공격해서 점령하라는 ...격려의 의미...
-우리나라에서
북한의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가상의 평안도 지사를 두었던 경우이다...
-즉 다른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가상의 벼슬을 내리는 것...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것이 역사해석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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