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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역사/ -참고자료

가상의 관직 내리기...

by 사마르칸트 2016. 2. 28.


관구검·문흠의 난


이 패배를 들은 관구검의 군대는 붕괴되었으며,

문흠은 오나라로 도망쳐 마침 수춘을 치러 오던 승상 손준(孫峻)에게 투항했다.


오나라에서는 문흠을


도호(都護)·가절(加節)·진북대장군(鎭北大將軍)·유주목(幽州牧)·초후(譙侯)


로 삼았다.

 

 

-웃기는 것은 이런 가상의 벼슬을 많이 내리는 것이다.

 

삼국시대 동오는

 

유주를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런데

 

조위에서 망명한 문흠이란 사람에게

 

유주목이란 벼슬을 내린다.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남조에서 백제인들에게 가상의 벼슬을 내린 경우...

 

-서진에서 요동 지방을 잃었는데..

 

요동태수를 두는 경우...

 

 

 

-가상의 벼슬은 벼슬이름이 아주 길다는 게 특징이다.

 

-즉 그 곳을 공격해서 점령하라는 ...격려의 의미...

 

 

 

-우리나라에서

 

북한의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가상의 평안도 지사를 두었던 경우이다...

 

 

-즉 다른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가상의 벼슬을 내리는 것...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것이 역사해석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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