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진도여행을 할때
홍주를 한병 사왔습니다.
여행의 여독을 풀겸
숙소에서 통닭한마리 사다가
컵에다 홍주 한잔 따라
들이키다
얼마나 놀랬던지...
이분 40도 짜리네요...
쎈것 만 빼고 나면
술 자체로는 아주 좋습니다.
첫맛은 달콤하고
뒷끝은 개끗합니다.
향은 그윽하고
마치 혀에서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머리 아픈 것 당근없습니다.
한잔만 마시고
덕분에 잠 잘잤습니다.
방안에 잘 모셔놓고
진도의 바다가 생각나면
한잔 씩 마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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