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막은 거란이였다.
거란은 본래 동호(東胡)족으로서
그 선조가 흉노(匈奴)에게 패해서 선비산(鮮卑山)을 차지하고 살았다.
고막해(庫莫奚)와는 다른 종족이지만 한패가 되더니
모두 모용씨(慕容氏)에게 패한 바 되어서,
거란은 송막(松漠)에 머무르는데,
지금의 난하와 시라무렌강이 만나는 유역이다.
『북사』는
“해는 거란과 이종 동류로 본래 고막해(庫莫奚)라 하였는데
그 선조가 동호의 우문(宇文)의 별종(『北史』卷94「奚」)”이라고 한다.
한대에는 해인(奚人)이 점거했다.
한말 조조에게 패하여 달아나 송막(松漠) 사이에 숨어버렸다.
후위대에 재차 이곳에 거주했는데, 고막해(庫莫奚)라고 불렀다.
송막 지방에 숨어살던 선비족 우문부의 잔당이 전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니,
이들이 "고막해(庫莫奚)"족이다.
혹은 "해"족이라 한다.
'거란'이라는 용어는 모용연(慕容燕)에 의해 격파된
선비족(鮮卑族)이
우문(宇文)·해(奚)·거란으로 나뉘어
송막(松漠) 지방으로 피신한
4세기 전반부터 비로소 사서(史書)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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