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어느) 비밀보다도
더 비밀스러운 지혜를 나는 그대에게 말했소.
이것을 충분히 생각해 보고 원하는 대로 행하시오. (63)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나의 지고의 말을 더 들어보시오.
(그대는)
내가 진실로 사랑하는 이이기 때문이라오.
그러한 즉 그대에게 유익한 말을 해 주겠소. (64)
마음으로 나에게 귀의한 자,
나에게 제사를 올리는 자가 되시오.
나에게 경배하시오.
바로 나에게 오게 될 것이오.
그대에게 진실로 약속하오.
(그대는) 내게 사랑스러운 자라오. (65)
모든 의무를 포기하고
나를 유일한 귀의처로 삼으시오.
나는 그대를 모든 악에서 해방시킬 것이오.
슬퍼하지 마시오. (66)
어느 때건 고행을 하지 않거나
(나를) 불신하고 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며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그대는
이것을 말해서는 아니되오 (67)
나에게 지고의 신애를 바치고서,
나에게 귀의한 자에게
이 지고의 비밀을 말해 주는 자는
의심 없이 바로 나에게 올 것이오. (68)
그리고 인간 중에 그보다 더 나에게 사랑스러운 행위를 하는 자는
어느 누구도 없으며, 미래에 있게 될 다른 (누구도),
땅 위에서 나에게 더 사랑스럽지는 않을 것이오. (69)
그리고 우리의 이 진리의 대화를 학습하는 자는
그 지혜의 제사로써 내게 공양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나는 생각하오. (70)
신심을 지니고 불평 없이 (나의 말을) 경청하려는 인간도
또한 해방된 자로서 유덕한 업을 지닌 자들의
아름다운 세계에 이르게 될 것이오. (71)
그대는 이것을 오롯한 마음으로 들었소?
프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이여! 그
대의 무지에서 비롯된 미혹이 소멸하였소?
다남쟈야(아르쥬나)여! (72)
아르쥬나가 말했다.
당신의 은혜로 나의 미망이 소멸되었으며
(올바른) 생각을 얻었습니다.
불멸하는 이(크리쉬나)시여!
의심이 사라졌으며 (굳건히) 서 있게 되었으니
당신의 말씀을 행하겠습니다. (73)
쌈자야가 말했다.
이와 같이 저는 바수데바와 위대한 자아를 지닌 프
르타의 아들(아르쥬나)의 이 희유하고도
감격스러운 대화를 들었습니다. (74)
바샤의 은혜로 저는 이 비밀을, 지고의 요가를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요가의 주재자이신 크리쉬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75)
왕(드르타라슈트라)이시여!
케샤바(크리쉬나)와 아르쥬나의 이 희유하고
복된 대화를 회고할 때마다 (저는)
매 순간 감격하곤 합니다. (76)
그리고 하리(크리쉬나)의 저 미증유의 모습을 회상할 때마다,
왕(드르타라슈트라)이시여! 저의 놀라움은
(매우) 크며 거듭 거듭 감격하곤 합니다. (77)
요가의 주재자 크리쉬나께서 (계시는 곳),
궁수 프르타의 아들이 (있는 곳),
그곳에 번영과 승리와 행운과 확고한
윤리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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