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진도를 떠나
해남을 거쳐 완도로 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황산면 우향리에 공룡박물관있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망설이다가 달려가 봅니다.
안 가봤다면
크게 후회 했을 것입니다.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쥬라기 공원에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정말 뜨거운 날씨...
걷기는 힘들지만...
이런 포토죤이 곳곳에 있습니다.
보통 박물관이라는 곳에 가 보면
약간 어슬펀 공룡모형이 많이 있는데...
여기는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아주 거대합니다.
풍성한 연꽃...
남도에 있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데도
이렇게 싱싱한 생물이 있다니...
더위에
약간 지쳐보이는 연잎은 보입니다...
인적이 없는 연못가에 있으니...
공룡시대에 있다는 기분도 실짝 듭니다.
더위를 먹은 탓일까...
이 놈이 꼭 움직일것 같은데...
어이구... 이렇게 사납게 생긴놈도 있네요...
악어 조상인가...
엄청 큽니다...
까마득히 박물관이 보입니다.
인적없는 거리...
평일에 이른 아침이니..
그래도 다행히 몇분이 오셨네요...
박물관 앞뜰에서 내려다본 전경...
참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놀라운 작품입니다.
박물관 외벽을 통째로 ...
공룡들의 외형도 훌륭하지만
작품의 아이디어도 번뜩입니다.
박불관 내부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 나들이와 식사...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향리 공룡박물관3-보호각 (0) | 2013.08.17 |
---|---|
우향리 공룡박물관2 (0) | 2013.08.17 |
D12-울돌목을 지나며 이순신장군을 생각합니다. (0) | 2013.08.17 |
D8-진도의 명소... 세방낙조에 갑니다. (0) | 2013.08.17 |
D7-진도의 남쪽끝...서망항에 도착합니다. (0) | 2013.08.17 |
댓글